[독후감] 포리스트 카터의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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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11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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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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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개요
Ⅱ. 줄거리
Ⅲ. 감상평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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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은 포리스터 카터가 어렸을 때 겪었던 일을 중심으로 쓴 책으로 1991년 에비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다. 카터는 일찍이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인디언인 할아버지 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래서 카터는 생활의 지혜나 자연의 신비로움 같은 것들을 할아버지를 통해 배웠다.
이 책은 솔직히 다른 책들보다 머릿속에 남은 내용은 많지 않았고, 정말로 가슴을 울리는 큰 감동 같은 건 못느겼다. 하지만 책 중간중간의 잔잔한 감동을 통해 내가 얻은 교훈은 다른 책들보다 더욱더 많았다.
카터의 어린 시절 이름은 인디언 이름으로 '작은 나무'였다. 작은 나무는 항상 할아버지를 따라 다녔다. 할아버지도 작은 나무를 진심으로 매우 사랑하였다. 이 책에서는 작은 나무와 할아버지의 다정스런 모습이 자주 등장하는데 그 부분을 읽을 때마다 몇 년전 돌아가신 할아버지 생각이 났다. 할아버지께서 지금 살아 계시면 멋진 교복을 입고 학교 다니는 모습을 모시며 흐뭇해 하실 텐데...
할아버지는 농사를 짓고 사냥을 하며 위스키를 만들며 생계를 꾸려갔다. 할아버지는 작은 나무에게 농사를 짓는 방법이나 사냥 요령, 위스키 제조법 등 그 나이엔 조금 어려울 듯한 일들을 가르쳤고 작은 나무도 그것들을 아주 재미있게 배웠다. 하지만 작은 나무가 진짜로 배운 건 농사방법이나 사냥 요령 등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생활철학일 것이다. 그리고 그 생활철학들은 모두 자연과 연관되어 있는 것들이었다. 할아버지와 함께 사냥을 가서 산이 깨어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자연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 등을 배웠고 달이 찬 정도를 보고 농사짓는 시기를 정하는걸 배우며 자연의 위대함과 소중함을 깨달았다. 나도 할아버지와 작은 나무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들을 보고 '우리 인간들이 함부로 자연을 이용하고 있진 않은가?', '우리가 자연과 같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순 없을까?' 하는 생각들을 했다.
사람이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쳐준다는건 매우 어렵고 위험한 일일지도 모른다. 요즘 같이 서로의 생각이 대립하고 사람들이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고 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가르쳐주는 무엇인가도 모든 사람들이 '아하'하고 믿을만한게 못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연을 가르치는 건 매우 쉽고 그것이 가장 필요한 것일지도 모른다. 자연이야말로 거짓이 없고 우리가 이렇게 자연을 괴롭혀도 그것을 넓은 마음으로 다 받아주고 우리에게 좋은 것들을 베풀어주는 이 세상에 둘도 없는 훌륭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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