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유하의 `달의 몰락`, 채호기의 `슬픈 게이`, 김기택의 `신생아 2` 분석 -1990년 이후 시에서 보는 남성성의 특징

시각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홍 씨의 커밍아웃 이후, 방송 뿐 아니라 인권관련 인터넷 사이트는 온통 동성애 논쟁으로 뜨겁게 달궈졌다. 홍 씨의 용기 있는 발언을 계기로 그를 지지하는 각종 모임들이 활발하게 발족되어 한국 사회에서 본격적인 동성애자 권리 찾기 운동으로 이어나갈 것임을 밝힌 것이다. 연합뉴스, “홍석천의 커밍아웃을 지지하는 모임 발족”, 2000년 10월 4일 자. 그리고 한 해가 지나고 성에 대한 우리

보는 시각도 작품 속에 뚜렷이 드러난다. 따라서 전자의 작품들을 여성학적으로 비판해 보는 것이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다만 전자에 속하는 네 가지 작품들 중에 천일마화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했다. 천일마화는 다른 3권의 시집들과는 다르게 성적 욕망에 대한 내용(남성과 여성의 문제와 관련된)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고, 인간의 다른 욕망들(예를 들면 글을 쓰는 욕망 )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기서는 유하의 6권의 시

2007-110조 패러디 보고서참을 수 있는 ‘parody’의 가벼움- 김언희 과 유하의 Ⅰ. 서론젊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sky핸드폰의 광고를 패러디한 왕뚜껑 광고, 인터넷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영화 포스터의 패러디들, 다매체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패러디라는 단어는 그리 낯설지 않다. 게다가 패러디적 일상성과 유희성은 인터넷을 통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그런데 앞에 말 한 것들이 모두 패러디

시즘으로 축소된 여성의 섹슈얼리티가 오직 복종과 수동의 의미로만 해석되었기 때문이다. ‘레즈비언의 위험성’에 대한 불안이 대두되는 것은 이후 ’남성적‘으로 특징지어지는 신여성의 출현과 여성운동이 일치하는 시점부터이다. 대량 소비사회로의 진입은 이상적인 남성상에 치명타를 입히는 한편 모든 가치관의 전복을 가져왔다. 페미니즘 운동, 청소년들의 해방, 게이나 레즈비언들의 정체성 선언은 동성애 문화의 양상을 현격하게 뒤바꿔

보는 왜곡된 시각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성에 대해서 혼란과 자존감을 갖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충분한 의학적 조언과 치료가 선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주관적인 문화성향으로 해석하려는 시도들에 대해서 경계할 필요가 있다. 트랜스젠더들이 경험하는 유사형태의 성적 혼돈 현상 중에는 ‘크로스 드레서’나 ‘동성애’ 행위들이 포함된다. ‘크로스 드레서’는 이성의 옷을 즐겨 입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남성의 경우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