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학]국립중앙박물관 견학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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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4.29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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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물관 신축후 최신판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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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유물 관람기 작성과 관련하여 대상지를 물색하던 와중에 마침 지난 10월 28일 국립중앙박물관이 재 개관을 하여 이번 기회에 방문을 해 보기로 하였다. 아직 개관 초기인데다가 주말까지 겹쳐서인지 박물관 입구부터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끝이 보이지 않던 줄이 어느 덧 입구가까이까지 다가왔다. 입구에서 입장권을 내고 내부 전경이 눈에 들어오자 저절로 탄식이 나올 정도였다.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규모와 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박물관이지만 이렇게 새롭게 다시 태어난걸 보고 이제 우리도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의 보금자리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에 내심 흐뭇하였다.
입구에서부터 건물 꼭대기까지 다다르며 그 웅장한 자태를 내뿜는 석탑이 있어서 일단 먼저 감상을 해보기로 하였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역사수업시간에 많이 접해온 경천사지 10층석탑이었다. 근데 의아하게 느껴지는 건 보통 석탑이라면 절에 위치해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이 웅장한 석탑을 도대체 누가 옮긴 것일까? 석탑아래에 안내문을 참고하니 그 의문점을 풀 수 있었다. 원래 이 석탑은 1349년에 경기도 개풍군 경천사지에 세워져 있던 것이었는데 일제시기에 일본인들에 의해 불법 반출되었다가 다시 반환되어 약 10여년 간의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거쳐 이제야 대중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된 것이다.감상하면서 내내 느낀 거지만 만고의 세월을 거치면서도 그 자태는 여전히 빛나는 듯하였다.
다시 방향을 바꾸어 역사관부터 관람을 해보기로 하였다. 이 곳에서 단연 눈에 띠는 것은 현재 원본을 전시 중에 있는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이라는 것을 자랑해주 듯 곳곳에서 세월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 비록 훼손된 부분이 많았지만 글씨체의 정교함이나 인쇄술 면에 있어서는 가히 압도적이라 칭할 수 있었다.
귀한 보물이니 만큼 현재 국보 제 126호로 지정되어 있고 주위 외벽들은 온통 강화유리로 둘러싸여 있었다. 보안상의 문제이겠지만 사진도 함부로 못 찍게 하는 터라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우리 민족의 대표상징인 한글과 관련한 문학관련 전시물도 관람하게 되었는데 잘 알려져 있는 용비어천가부터 시작하여 사씨남정기 홍길동전과 같은 주옥같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잠깐잠깐 내용을 해석해보았는데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현대 문체와 그렇게 이질적이지만은 않았다. 독립신문의 간행본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글씨를 오른쪽부터 읽어나간다는 것이 조금은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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