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북한의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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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북한의 문학
1. 분단 시대의 북한문학
북한의 문학은 사회주의 문화 건설을 목표로 하는 북한 정권에 문화 정책에 의해 그 성격과 방향이 결정되고 있으며, 시대적 변화에 따라 그 전개 양상에 차이를 드러낸다. 북한에서는 사회주의 국가 건설과 문화건설이라는 기본적인 목표에 따라 문학의 전개 양상을 크게 네 가지 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첫째, 평화적 조국 건설기(1945.8~1950.6), 둘째, 위대한 조국 해방 전쟁 시기(1950.6~1953.7), 셋째, 전후 복구 건설과 사회주의 기초 건설을 위한 투쟁 시기(1953.7~1960), 넷째, 사회주의의 전면적 건설과 사회주의의 완전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시기(1961년 이후~)가 바로 그것이다.
2. 북한문학의 성립과 그 전개 양상
(1) 북한문학과 사회주의 국가 건설
북한의 문학이 사회주의 국가 건설과 그 체제의 정립을 위해 사상과 이념에 대한 선전계몽에 앞장선 것은, 1945년 해방 직후 북한 지역에 소련군이 주둔하고 김일성이 권력을 장악하면서부터의 일이다. 이 시기에 북한에서는 사회주의 정치 체제의 확립을 위해 토지개혁을 비롯한 각종 개혁 사업을 전개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회주의 사상 이념의 선전 계몽이 무엇보다도 중시되었다고 할 것이다.
북한에서 사회주의 이념의 예술적 실천을 목표로 하여 조직된 본격적인 문예 단체는 북조선예술총연맹(1946.3)이다. 이 조직은 그해 10월 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으로 개편되고, 예술의 각 영역의 동맹체로서의 성격을 분명히 하게 된다. 이 조직의 중심인물들은 대부분 서울에서의 활동을 포기하고 사회주의 이념에 입각한 새로운 문예 활동을 위해 월북한 이기영, 한설야, 안함광, 송영, 박세영 등을 볼 수 있다.
북한의 초기 시단에서는 박세영, 박팔양, 이찬, 김조규, 최석두, 이정구 등과 임화, 오장환 등이 활동한 바 있다. 그리고 해방 직후 평양 문단에 등장한 조기천과 본격적인 시작 활동을 처음 시작한 강승한 등이 문단의 각광을 받고 있다. 조기천의 「백두산」은 일제시대 북만주 일대에서 항일 투쟁을 벌인 김일성의 혁명적 업적을 찬양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 속에서 김일성의 혁명 투쟁은 영웅적인 형상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김일성의 혁명적 투쟁이 조국의 해방이라는 역사적인 승리에 도달하고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 이러한 시적 주제는 북한의 시문학이 김일성을 영웅화하기 위해 그의 항일 투쟁을 어떻게 묘사해야 하는가를 구체적으로 예시하고 있는 셈이다.
북한 문단에 새로이 등장한 강승한은 서사시 「한라산」(1948)을 발표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게 된다. 이 작품은 제주도 4.3 사건을 서사적인 시적 형식에 담아놓고 있는데, 특정의 개인을 영웅적으로 묘사한 것이 아니라 집단적인 주체로서의 인민의 계급적 단합과 그 투쟁 의지를 표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백두산」의 경우와 대조를 보인다.
(2) 전후의 북한문학
1950년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북한의 문학은 새로운 변화를 겪게 된다. 남로당의 정치적 몰락과 함께 월북 문인들 가운데 임화, 김남천, 이태준, 설정식 등 상당수의 문인들이 문단에서 제거된 것이다. 그렇게 문단 숙청과 사상 통제를 실현한 후에, 북한 당국은 전후 복구 사업과 경제 발전을 위해 문학예술인들을 다시 조직, 동원하게 된다.
전시 문단에서 시인 이용악은 「피발 선 새해」(1951)를 발표하여 조국 해방을 위한 투쟁의 필연성을 내세워 전쟁을 합리화하고 있으며, 백인준은 「얼굴을 붉히라, 아메리카여」에서 한국전쟁에 참여한 미국을 격렬하게 비난하고 있다. 조기천의 장시 「조선은 싸운다」(1951)는 혁명 투쟁의 과정으로서의 전쟁과 그 승리를 다짐하는 작품이며, 민병균의 서사시 「어러리벌」(1952)은 평범한 농촌의 아낙이 전쟁에서 남편과 가족을 잃고 적개심에 불타서 구월산의 유격대에 가담하여 투쟁의 길에 나선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이러한 시적 경향은 전후의 시단에서도 그대로 지속되고 있다. 조벽암의 시 「광장에서」(1953)는 김일성의 영도력에 의해 조국해방전쟁에서 승리했음을 노래한다. 정문향의 시 「새들은 숲으로 간다」(1954)는 전후 복구 사업에 동원되고 있는 노동자들의 결의를 노래하고 있는 작품이다.
소설의 경우는 주로 전후 복구 사업에 노동자들을 동원하고 그 성과를 선전하는 작품들이 전후에 많이 발표되고 있다. 이른바 천리마운동으로 일컬어졌던 노동의 현장을 그린 작품으로는 황건의 『개마고원』(1956), 윤세중의 『시련 속에서』(1957), 천세봉의 『석개울의 새봄』(1958) 등이 주목되었던 것들이다. 이 작품들은 그 내용이 공통적으로 전후 복구 사업의 성공적인 사례에 해당되지만, 개인주의의 불식을 통한 집단의식의 고양과 계급적 단결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 시기의 소설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작품은 최명익의 『서산대사』(1956)와 이기영의 『두만강』(1961)이다. 『서산대사』는 왜군의 잔학상과 조선 민족의 투쟁 의식을 대비시키고 있지만,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의 평양 입성 과정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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