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오경과 구약신학

구약전체와 신약의 일부를 잘라버린 “말시온 정경”을 만들었다. 교회는 복음전파와 제자양육에만 관심을 가져 이에 반박할 겨를이 없었다. 후에 교부(敎父)들에 의해 이단들을 공박하는 저서들이 나왔지만, 때는 늦어 말시온 신학은 여전히 오늘날에도 잔존(殘存)하여 구약을 옳게 이해하지 못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2) 역사적 비평벨 하우젠(Julius Wellhausen) 에게서 성경에 대한 역사적 비평이 시작되었다. 그는 모세오경은 다윗 이전이 아닌 B.C.850~400

구약 율법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폐기되었기에 구약 율법을 따라 경제와 정치 등을 논하는 것 자체를 신학적 오류라고 생각한다. 제사법과 의식법을 제외하고는 구약성경의 십계명, 시민법, 특히 십일조법, 토지법 등 중요 공동체규약법은 신약성도들과 교회에 고스란히 계승되었다. 초대교회가 창조적으로 계승해서 실천했던 구약성경의 땅 율법은 모세오경(창, 출, 레, 민, 신)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초대교회가 계승한 모세오경의 땅 신학은 세 가

구약을 자신의 영광의 공동체의 빛에 맞추어 새롭게 구약성서를 해석하고 있다. 요한복음은 민수기와 신학의 유사함을 갖는다. 오경의 구조와 복음서와 사도행전의 전체 구조의 비교에서 비슷한 신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요한복음은 빛의 복음으로 영광을 향하여 나가는 초대 그리스도의 교회의 중요한 복음서의 결론책이었다. 바울서신의 초대 그리스도의 교회의 구약관에 대해 알아보자.1)바울의생애바울은 초대 그리스도의

신학적 특징들을 추정하는 현대 자료비평학의 추세는 분명히 신학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각 책의 자료, 기록 연대, 기록자, 기록 목적, 등에 대하여 자료비평을 통해 보편적으로 이해되고 있는 사항은 다른 비평적인 방법을 시도하는 데 있어서 자료적, 역사적 배경이 되고 있다. 또한 자료비평의 결과는 모세 오경설이나 한 개인의 저작설에 근거할 때 이해되기 어려운 구약성서의 여러 난제들을 다른 어떤 비평방법들보다

신학의 도움을 받아 역사적인 배경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고 당시 사회적인 종교적인 상황들을 아는 것이 전반적인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다.이런 점에서 구약통전은 우리에게 구약성경의 배경에 대한 많은 자료들을 주고 있다. 구약성경의 배경은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세계관과 신화와 주술사이에 많은 연관을 가지고 있다.메소포타미아 인들은 자연과 초자연 세계가 밀접하게 맞물려 있기 때문에 신들은 인생사에 직접 개입할 뿐 아니라 아주 깊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