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의 노래』 - 그 문장과 문체에 대한 느낌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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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의 노래』 - 그 문장과 문체에 대한 느낌과 분석


『칼의 노래』는 전체적으로 주인공 이순신이 자신의 경험담을 말하는 형식의 글이다. 1인칭 시점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순신에 대한 개인적인 고뇌와 갈등, 슬픔 등이 마음속에 쉽게 와 닿았다. 『칼의 노래』를 읽기 전에는 이 작품이 단순히 이순신 장군의 호국적 업적을 중심으로 민족성과 애국심이 주를 이룰 것이라 생각하였다. 그러나 막상 읽어보니 이러한 내용은 별로 보이지 않았다. 이 소설은 이순신 개인의 심리에 초점이 맞추어진 소설인 것이다. 그만큼 이순신의 화려한 전적과는 대비되는 이순신의 개인적인 감정과 심리가 더욱 새롭게 느껴지고 쉽게 공감이 갔다.
이 책은 정유년 4월, 이순신의 백의종군 시절부터 죽음까지를 다루고 있다. 우선 이 책은 그 구성에 있어서 과거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회상하는 부분이 중간 중간에 삽입되어 있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작은 에피소드들의 나열로 파편적으로 보이기도 하는 소설의 구성방식은 이야기의 전개 자체에는 미흡한 구석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이 작품은 일인칭 시점을 사용하고 있지만 자세히 읽어보면 제3자가 쓰는 1인칭 시점의 자서전 형식을 통해 읽는이를 낯설게 만들고 있다.
먼저 제1권에서 <그대의 칼> 부분은 이순신이 아들 면을 잃고 매일 밤 면의 꿈으로 인해 시름하는 와중에 면을 죽인 적병을 만나게 되는 내용인데, 이순신이 적병 아베를 죽이기 전 생각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린 면의 아득한 젖내가 떠올랐다. 내가 맡아보지 못한 아베의 젖냄새도 떠올랐다.” 여기서 이순신은 살아 숨쉬는 적병과 이미 죽은 아들 면을 대비시켜 생(生)과 사(死)의 차이를 뚜렷이 알게 된다. 동시에 죽은 아들에 대한 그리움은 어릴 적 면을 품에 안았을 때 맡았던 젖내로 감각화 되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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