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론] 구비문학과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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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애니메이션은 관객 대상에 아동까지 포함시키는 것이 전반적인 추세임에 따라 모든 연령대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누구에게나 익숙한 그 나라의 전설, 신화, 민담 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의 모든 작품은 신화, 동화, 민담을 그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표」참고) 2002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한 애니메이션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2002년) 역시 일본의 전통적인 신화적 내용과 애니메이션적인 상상력이 절묘하게 결합된 작품이다.「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상황 설정 등은 일본 고유의 신화와 민담을 기본으로 하고있다. 실례로, 이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유버드’라는 캐릭터는 얼굴은 사람이지만 몸은 까마귀로 형상화되어있다. 이 캐릭터는 중국의 고서 『산해경』에 나오는 사람의 얼굴을 가진 새 ‘인면조(人面鳥)’로 떠올리게하며, 이 『산해경』적 창작 관점은 목욕을 하러 온 다양한 신들의 형상에서도 나타난다. 뿐만 아니라 이 작품은 일본의 목욕뿐만 아니라 음식이나 복식 등 일본의 서민들 곁에서 가장 가깝게 존재하는 그들의 고유문화가 속속들이 배어있다. 특히 ‘유바바’라는 인물이 ‘이름을 빼앗아 사람을 지배한다’는 설정은 이름이 가진 뜻에 따라서 사람의 운명도 바뀔 수 있다는 작명학(作名學)에 기초를 둔 발상으로, 서양문화에서는 표현해내기 힘든 지극히 동양적이며 일본적인 색깔이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작품에 관해서는 황의웅, 『황의웅의 세계명작극장,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스튜디오 본프리, 2003을 참고할 것.


구비문학의 수용은 한국의 애니메이션도 예외가 아니다. 한국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인 「홍길동」역시 고전문학에서 그 이야기와 소재를 갖고 왔고 지금도 우리의 문학이나 설화, 신화 등에서 이야기의 소재로 제작되고 있다. 94년 이후 2003년 까지 만들어진 장편 애니메이션중 한국의 구비문학 혹은 고전문학에서 이야기의 소재를 가져온 작품이 5편 고전문학에서 이야기를 갖고 온 작품으로는「돌아온 영웅 홍길동」, 「왕후 에스더」,「성춘향뎐」, 「별주부 해로」,「오세암」등이 있다.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인물들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은 2편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인물들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는「난중일기」, 「해상왕장보고」등이 있다
이며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 1편「임꺽정」은 출판 만화로 각색이 되어, 애니메이션은 소설 「임꺽정」을 원본으로 한다기 보다는 출판 만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그러나 이야기의 원형이 소설 「임꺽정」에서 비롯되기에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포함시킨다. 「임꺽정」외에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는 「소나기」가 있지만 「소나기」는 40분 분량의 중편 애니메이션에 속하므로 이는 제외로 한다.
출판만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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