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분석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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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소유구조
Ⅱ. 재무구조
Ⅲ. 논조
Ⅳ. 자본과의 관계
Ⅴ. 국가 권력과의 관계
Ⅵ. 더 생각해볼 거리
본문내용
Ⅰ. 조선일보의 소유구조

조선일보는 ‘신문 재벌’의 소유구조를 가진 신문이다. ‘신문 재벌’이란 개인 가족이 신문사를 소유하는 형태로써 조선일보도 ‘방씨’일가라는 개인 가족이 신문사를 소유하고 있는 형태로 파악할 수 있다. 신문사의 소유권은 그 신문사의 지분 소유를 확인하는 데서 파악할 수 있다. 조선일보의 경우, 2004년 조사 자료에 의하면 지분이 100분위 기준으로 ‘방상훈’이 30.03%, ‘방성훈’이 16.88%, ‘방용훈’이 10.57%, ‘방우영’이 8.37%, ‘방준호’가 7.7%, ‘방일영 문화재단’이 15.0%를 소유하고 있다. 즉88.55%, 약 90%의 지분을 ‘방씨’일가가 소유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조선일보가 경제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독점적인 소유구조를 갖고 있음을 나타낸다.


- 조선일보의 지분 소유 상황


- 기타 10%내외를 제외하고 ‘방씨’일가가 약 90%의 지분을 소유
- ‘방씨’일가의 가계도

조선일보가 1920년 창립한 시점부터 ‘방씨’일가의 독점적 소유구조를 가진 것은 아니었다. 조선일보는 1920년 3월 5일, 조선 실업인들의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경제단체 ‘대정실업친목회’의 지원 아래에서 실업, 금융인, 변호사, 의사, 등의 직업을 가진 39인의 발기인으로 출발했다. 39명의 발기인 중 11명은 대정실업친목회의 사람들이었다. 그 구성원의 다양성에서 보듯이 조선일보는 초기 창립 시에는 독점적 구조가 아니었으며, 후에 조선일보가 지원단체인 ‘대정실업친목회’와 사이가 원만 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아도 편집부가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성을 어느 정도 유지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 이후 경영난으로 조선일보의 판권은 송병준, 남궁훈, 이상재, 신석우 등의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넘어갔다. 결국, 1932년 3월 22일 방응모가 조선일보의 경영권 일체를 정식으로 인수했다. 당시 금광사업으로 성공해 자본을 가지고 있었던 방응모는 금광을 처분하고 조선일부를 인수함으로써, 조선일보의 중흥의 계기를 마련한다. 이것이 ‘신문재벌’인 조선일보의 처음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이후 자본가인 방응모의 경영아래 조선일보는 1933년 인수당시 보급 부수 2만9천부에서 1937년에는 7만부로 민간지 중 최대 신문으로 발전을 이룩한다. 그러나 동시에 과거 총독부에 저항하고 민족운동을 지원했던 민족지의 모습은 사라지고, 친일적인 지면을 내보내는 친일신문으로 변모하고 만다. 그 이후 2012년 현재까지 조선일보는 혁신과 진보보다는 보수적 신문의 상징으로, 방응모의 자식들이 경영자의 자리를 대물림 받게 되면서 ‘방씨’일가가 지분을 독점하는 거대한 ‘재벌신문’으로 자리 잡게 된다.


이런 조선일보의 독점적 소유구조는, 조선일보로 하여금 ‘방씨’일가의 사유물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한다. 실제로 1998년 4월 23일자로 한겨레에 실린 <조선일보여, 제대로 반성하자>라는 제목의 글은 조선일보의 사유화를 비판했다.


5면에는 특정인을 찍어 작심하고 비판한 ‘국민,야당 무시하는 TJ’라는 머리 기사가 게재됐다. 그 내용은 이미 가십성으로 보도됐거나 듣고 넘긴 것들이었다. ‘왜 지금 이것이 기사가 될까’라는 의문은 당연했다. 아니나 다를까, 지난 6일 프레스센터에서는 신문의 날 기념 리셉션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을 만난 박 총재는 통상적인 반만투로 ‘(어깨를 툭툭 치며) 요즘 잘 지내나? 앞으로 잘해봐야지.’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것이 방 사장의 마음을 몹시 긁어 놓았고 조선일보 지면으로 이어졌다는 게 뒷얘기다. 이어 9일 조선일보를 받아든 환경부 관계자들은 어안이 벙벙했다. ‘새 정부 환경 정책 실종’이라는 사설이, 그들이 보기에 전혀 ‘뜬금없이’ 게재돼 있었다. 최재욱 장관은 ‘내가 박총재 측근이라서 그랬나...’라고 말꼬리를 흐렸다.


이 글은 1998년 4월 9일 조선일보에 ≪국민, 야당 무시하는 TJ≫라는 제목으로 실린 박태준 자민련 총재에 대한 난데없는 비판기사가, 박태준 총재가 개인적인 만남에서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심경을 긁은 것이 원인이라는 것이다.
조선일보의 지나친 '신문 사유화'로 인한 조선일보 기사의 공정성의 문제는 계속 된다. 특히 조선일보의 연세대 관련 보도는 언론의 교육보도에 있어 '뻥튀기 보도'의 대표작으로 지목되고 있다. 연세대의 동창회장에 거쳐 이사장으로 있는 방우영 회장과 조선일보의 관계가 지면까지 이어진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조선일보의 독점적 소유구조는 조선일보사의 불투명성의 문제에도 영향을 미친다. 정부에 대한 투명성을 지적하고 훈계하는 신문사가, 정작 자신들의 문제에 있어서는 명확한 사실을 밝히지 않고 불투명하게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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