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을 읽고

아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 시대적 배경이나 판타지적 요소를 제외하고 보면, 작품 속의 인물들의 감정이 더 잘 이해된다. 버림받고 비통해하는 리어왕, 아버지의 복수를 하고자하는 햄릿, 목숨이 아닌 사랑을 선택한 로미오와 줄리엣 등, 셰익스피어의 주인공들은 그 상황에 놓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취할 행동을 한다. 어떻게 보면 인간 일상의 가장 평범한 감정들이나 행동들을 셰익스피어 특유의 방식으로 잘 포장한 것은 아닌가 싶다.

셰익스피어의 리어왕, 멜빌의 모비 딕과 더불어 영문학 3대 비극으로 꼽히는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은 복잡한 캐릭터, 복잡한 줄거리, 고딕풍의 분위기로 유명하며, 영국 문학의 고전으로 여겨지며 수많은 영화, 텔레비전, 연극 무대 작품으로 다양하게 각색되었다.본 자료는 을 읽고 난 소감과 주요 담론을 기술하였다. II. 본론1. 줄거리 요약 및 주요 인물 간의 관계(1) 줄거리은 여러 개의 스

리어왕, 오셀로, 맥베스와 더불어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으로 꼽히는지, 그리고 셰익스피어가 왜 대문호로 추앙받았는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이후 성인이 되어 다시 읽게 된 햄릿은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좋은 문학작품은 읽을 때마다 새로운 생각과 느낌을 갖게 한다는 점에서, 연극에서 햄릿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작품들이 자주 등장하는지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런 의미에서 햄릿 같은 고전은 한두 번만 읽고 끝낼 작품은 아니다. 사춘

「햄릿」- 관극기서론- 어렸을 때부터 우리 집에 꽂혀져 있던 책 한 권이 있었다. 작지만, 책 두께가 두꺼워, 그 책 안에는 햄릿, 오델로, 리어왕, 멕베드, 로미오와 줄리엣까지의 셰익스피어 작품이 있던 책이었다. 예전책 이라 세로로 쓰여져 있고, 모두 희곡이라서 무심결에 몇 번씩 읽어보았다. 그 말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시같아서 몇 번이나 연극배우처럼 따라한 적도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중,고등학교 때 읽었던 그 책을 이번 관극기를 쓰기 위

셰익스피어 사후 그의 동료 배우들이 펴낸 소장판 전집 초판본(‘제 1절편’The First Folio)을 편집의 기초자료로 삼아 그의 원문을 ‘복원’한다. 그러나 이들의 작업에서도 주관개입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예컨대 현대의 편집자들은 『리어왕』의 3개의 이본(異本, 제 1․2사절판과 이절판 전집)들을 나름대로 조합하여 현대의 독자들이 읽고 있는 것과 같은 『리어왕』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것이 ‘원문’이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