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대한 사회학적 관심 ; 푸코, 부르디외, 고프만을 중심으로

대한 두려움을 낳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래쉬는 노령화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자신이 늙어감을 인정하지 않고 계속해서 젊은이로 남고 싶은 욕망을 낳게 된다고 했다. 이는 일종의 노이로제까지 생기게 할 수도 있는데, 이러한 강렬한 욕망은 늙지 않는 얼굴인 ‘동안’열풍에 한 몫을 했을 것이다. 참고문헌 몸의 사회학. 크리스 쉴링. 임인숙 역. 나남출판. 1993서경대학교 미용예술학 석사논문

몸에 대한 관심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친 흐름 이면에 어떠한 것이 자리잡고 있는가를 분석해 보려고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웰빙족의 삶이라 그려지는 소비문화에 대해 분야별로 구체적으로 문제제기 할 것이다. 그리고 정말로 이러한 웰빙 속에서 현대인들은 더욱 건강해지고 있는지, 더욱 삶의 질을 높여가고 있는지를 현실적으로 짚어 보려고 한다. 이것은 아마도 좀 더 주체적으로 건강해지기 위한 시도 중 하나가 될 것이다.왜 지금 ‘몸’인가?

대한 극심한 두려움이 있으며 몸 이미지와 체중에 의해 자신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질 때 폭식증으로 진단될 수 있다. 이 같은 폭식증은 남녀 모두 20대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나, 2011년 기준 남성 폭식증 진료환자는 119명, 여성 진료환자는 2,127명으로 여성 환자의 수가 약 18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성 중에서도 20대 여성이 전체 환자의 43.6%, 30대 여성이 24.1%로, 20-30대 여성이 전체 여성 환자의 약 68%를 차지했다. 이처럼 여성폭식증 환자가 남성에

몸’을 지녀야 할 것을 요구받았다. 특히, 남성들이 보기에 매혹적인 ‘몸’은 여성에게 중요한 코드가 된 지 오래다. 이와 같은 여성의 몸에 대한 관심은 페미니스트들의 많은 비판을 받았으나, 15초에서 30초라는 짧은 시간동안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아야 하는 광고에서는 여타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그 자체의 ‘아름다운 몸’을 단순히 소비시키거나 상품과 동일시하는 경향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푸코는 자신의 저술 《성의 역사》에서

대한다는 점에서 의견일치를 보인다. 그들은 또한 몸에 부여되는 특성과 의미, 그리고 상이한 집단들의 몸 사이에 존재하는 경계가 사회의 기초가 된다기보다는 사회적 산물이라고 주장하는 입장을 공유한다. 대표적인 학자로는 푸코와 고프만을 꼽는데, 푸코와 고프만의 관점의 공통점은 몸의 의미가 궁극적으로 개인의 영역을 넘어서 존재하는 ‘사회구조’에 의하여 결정 된다고 말한다는 점이다. 몸이 체현(體現)된 주체의 삶에 중심이 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