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마 유키코의 노인 복지 혁명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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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고 싶은 말
- 노인복지혁명 독후감이며 쿠마 유키코가 북유럽의 노인복지 현장을 수년간 몸으로 체험하면서 생각한 것들을 쓴 책으로 노인복지혁명에 대한 글입니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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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 본문내용
-
Ⅰ. 서론
우리는 누구나 나이를 먹고 노인이 된다. 이것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어야만 하는 과정이자 숙명이다. 나이가 들면서 자녀들은 독립하고 여가시간이 많아지며, 배우자 등 주변 사람들과의 이별을 준비해 나가면서 외로움을 극복해야 하고 점점 쇄약해 지는 자신의 건강을 돌보아야 하는 시기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의료의 발달과 기술의 성장으로 인해 급속한 노령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 이러한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그로 인한 노인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당연한 이치임에도 불구하고 노인복지에 대한 우리의 인식과 대우는 너무 안일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노인을 위한, 정말 노인이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닌 정책을 만들어나가는 사람들의 일방적인 견해로 복지정책이 이루어지고 노인들을 쓸모 없는 짐이라고 생각하는 젊은 사람들의 인식이 노인복지 발달의 저해를 가져오는 것이다. 또한 우리 문화에서 노인을 공경하고 잘 모신다는 것은 아무 일 하지 않고 편히 쉬게 해드리는 것이다. 노인인 부모가 밖에서 일을 하고, 집안 일을 한다면 그 자식이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다고 지탄받는 우리 사회에서 노인을 위한 진정한 복지가 이루어지기란 쉽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무조건 움직이지 않고 편안히 앉아 있다고 해서 노인 누구나 만족하고 행복한 것은 아니다. 그것은 우리들이 만들어 놓은 행복이라는 틀 속에 노인들을 끼워 맞추고 있을 뿐 진정으로 노인 스스로가 행복함을 느끼고 만족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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