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에 관한 단상

이순신의 지극히 적은 외면적 요소의 한 부분일 뿐, 그 외에는 우리가 모르는 것이 너무나도 많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린 그들이 아니기 때문에 그들을 모두 알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는 충무공 이순신의 인간적인, 내면적인 면에 대해, 수박 겉 핥기 식이라도 알 수 있게 하는 꽤 의미 있는 책이라 할 수 있겠다. 물론 그 당시 역사에 관한 공부가 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언젠가 이 책을 완벽히 이해하게 되는 날이 온다

칼의 노래를 읽고칼의 노래는 한 영웅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100원짜리 동전에서 볼 수 있는 인물, 5원짜리에 동전에 있는 거북선을 만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바로 이 소설의 주인공입니다. 이순신은 실로 대단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이 두 왜란에서 불가능해 보이는 많은 일들을 해냈습니다.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육지에서 육군들이 모든 전투에서 패배할 때 홀로 왜군과의 전투에서 승리하였고 정유재란 때는 단 12척의

충무공의 엄격하고도 지적인 진중생활을 평이한 문장으로 기록하고 있다. 특히 그 내용을 요약해 보면, 유비무환의 진중생활, 인간 이순신의 적나라한 모습과 생각, 부하를 사랑하고 백성을 아끼는 마음, 부하에 대한 사심 없는 상벌의 원칙, 국정에 대한 솔직한 간언, 군사행동에 있어서의 비밀 엄수, 전투상황의 정확한 기록, 가족 ․친지 ․부하장졸 ․내외 요인들의 내왕 관계, 정치 ․군사에 관한 서신교환 등이 수록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들어가

충무공 이순신에 관한 것이었다. 충무공에 대하여 함석헌은, 그는 하나님이 보낸 사람이다. 그는 하나님이 세운 사람이다. 더구나 그의 최후를 보고 그가 하나님이 세운 사람임을 더욱 알게 된다. 왜 개선장군이 못 되고 비장한 최후를 마쳐야 했나. 왜 공을 세우기만 하고 영예를 거두지는 못했나. 영원히 승자가 되기 위해, 영원히 산 사람이 되기 위해, 영원히 산 조선사람의 대표자가 되기 위해서다. 당시의 조선은 저 같은 숭고한 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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