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문학독후감] ‘골짜기의백합’외 발자크 소설들을 읽고

발자크의 생애와 비슷함을 느끼게 한다. 모르소프 부인의 마지막 편지의 끝부분에나는 곧 그 골짜기의 품에 안기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그곳에 자주 들러주시겠지요?라는 대목에서 역시 사랑이란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이란 것을 느끼게 해준다.번역소설을 읽으면서 항상 느끼는 것은 얼마나 충실히 제대로 번역을 해 내었을까에 대한 의구심이다. 민음사의 새 문학 전집을 펴내면서에 보면세대마다 역사를 새로 써야 한다는 말이 있다.

외에는 그에게 일말의 애정이나 동정심조차도 가지고 있지 않은 두 딸들을 위하여 모든 돈을 탕진하고 끝까지 딸들에게 배신을 당하며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어리석고 우둔하며 맹목적인 그의 사랑의 모습은 결코 우리가 본받을만한 부모의 훌륭하고 헌신적인 사랑이라고는 여겨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동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그의 모습이 모든 부모들의 전형적인 모습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속는 줄 알면서도 자

골짜기의 백합과 고리오 영감 : 사랑, 그 다양함에 대하여발자크의 골짜기의 백합과 고리오 영감은 초반부에 내 인내력을 시험하듯 주인공의 주변을 너무도 자세히 묘사하고 있다. 골짜기의 백합 초반부에는 펠릭스의 너무나 작은 소망, 깊은 절망, 아이 특유의 자폐적 성향을 자세히 묘사하며 펠릭스의 참혹했던 만큼 내면으로 파고든 정신세계를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모르쏘프 부인을 만나 그녀를 골짜기의 백합이라고 부르기까지의 정황과 과정을

외부에서 이해해 주지 않고 억압하는 데에서 오는 스트레스 등을 주인공 앙뜨완느와 그 밖의 인물들을 통해 나타내고 있는 듯 하다.#바다에 대한 이미지군사학교에 보내 버리겠다는 아버지에 대해 르네에게 이야기 하면서, 앙뜨완느는 차라리 해군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바다를 한 번도 보지 못한 앙뜨완느, 엄마는 앙뜨완느를 바다가 있는 소년 감호소로 보내 달라고 판사에게 부탁 하는데, 판사는 어이가 없어 화를 내지만 결국 그를 바다가 있

프랑스의 역사>, 혁명의 격동기에 아버지의 인쇄소 일을 도우며 고학, 21세에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국립 고문서보존소 역사부장(1831), 파리대학 교수(1834), 콜레주 드 프랑스 교수(1838)를 역임하였다. 저서에 《프랑스사(중세) Histoire de France》(6권, 1833∼1867) 《프랑스혁명사 Histoire de la r暴volution franaise》(7권, 1847∼1853) 《프랑스사(르네상스∼프랑스혁명 전)》(11권, 1856∼1867) 《19세기사 Histoire du XIXｅ si憙ｃle》(3권, 1872∼1874)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