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영화 `내 머리속에 지우개`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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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10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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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영화 '내 머리속에 지우개'를 보고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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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제 영화가 시작 되고 영화얘기를 해볼께요.
일단 저는 여자친구와 손을 잡고 영화를 봤는데... 충분이 감정이 전달될 만큼의 여운을 남기는 영화였습니다. 흠이라면 뻔한 스토리라는 것이 좀 그렇지만 배우들의 연기나 그 스토리에서 주는 깊은 여운... 이 여운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잊어간다는 것은 정말 슬픈 일이니까요. 그 생각만으로도 충분히 가슴의 떨림은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전체적으로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 영상미가 좋다는 말이 맞겠네요. 정우성과 손예진의 행복한 모습은 슬로우 화면에서 아름다운 배경에 좋은 음악이 함께 하는 그런 뮤직비디오 같은 느낌도 받았습니다. 특히 화면이 손예진과 정우성의 주위를 계속 돌면서 그 행복을 다방면에서 보여주며 더욱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되기도 하고요.
그럼 이 영화를 자세히 보면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이 영화의 흠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보통의 정통멜로 영화가 대부분 그러하다고 생각되지만 그 스토리는 여지없이 우리들의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주인공인 철수와 수진 이 두 캐릭터의 큰 특징은... 철수는 막노동꾼에서 건축사가 되는 터프한 이미지... 수진은 건망증이 유난히 심하면서 귀여운 여인의 이미지를 볼수 있습니다. 이 둘의 만남 역시 쉽게 나타나는 만남이 아니라는 점에서 얘깃거리가 될 만 합니다. 그럼 이렇게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주인공이 만나는 계기가 되는 것이 있어야 되는데 이것이 바로 콜라입니다. 여기서 콜라는 그 둘의 만남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나중에는 기억을 해내는 하나의 중요한 소재로 볼 수 있습니다. 수진은 건망증으로 편의점에 지갑과 그때 산 콜라를 모두 놓고 오고 다시 찾으러 가면서 문 앞에 철수가 콜라를 들고 서있자 그것이 자기 것 인지 알고 그 자리에서 뺏어 마셔버린다. 이 것이 그들의 첫 만남이다. 그리고 좀 억지스러운 면이 있지만 수진은 철수의 건축사장 딸이었고 우연한 두 번째 만남부터 수진은 철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둘은 사랑을 나누게 된다. 그리고 그들의 중요한 장소로 꼽는 곳이 있다면 실내 야구 경기장을 들 수 있는데... 이곳은 철수가 자주 스트레스를 푸는 곳으로 수진은 철수의 의해 이 야구장을 처음 접하게 되고, 실수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고, 둘의 애정도 깊어지게 하는 곳으로 큰 역할을 한다. 이렇게 행복한 여느 여인들과 같은 모습으로 사랑을 나누고 결혼까지 하지만 ... 수진의 건망증은 날이 갈수록 심해진다. 이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오지만 수진은 병원을 찾아가면서 이 건망증이 단순한 것이 아니라, 불치병으로 기억을 잃어가는 [알츠하이머] 병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절망하게 되고 철수를 생각하면 할수록 슬퍼한다. 이 부분이 바로 많은 사람들을 눈물짓게 하는 그런 요소가 되고 있다. 처음 들어 보는 병으로 기억을 잃는 무서운 병... 그것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가는 것은 생각만 해도 가슴 아픈 일이다. 한 순간의 그동안의 행복을 잃는 다는 생각에 나 또한 눈시울이 붉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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