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트 니어링과 헬렌 니어링의 공저인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를 내가 다니는 직장상사와 환경운동연합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극찬과 함께 읽어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상황이 여의치 않아 그 대신 <렌니어링의 소박한 밥상>을 읽게 됐다. 예스24의 리뷰가 거의 칭찬 일색이라 기대가 컸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망이었다.'소박한 밥상'은 저자가 미국인이기 때문에 당연히 서구인의 입맛에 맞는 책이었다. 완전 채식에 가까운 음식관과 스프, 샐러드, 후식, 빵 등에 대한 요리 소개들은 완전 서구식이어서 우리나라 사람이 실제로 적용해서 음식을 만들어 먹기는 여간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온갖 허브종류, 들장미열매, 통밀, 오트밀, 메이플시럽 등 이름도 처음 들어본 요리재료들은 너무나 우리 식단에 맞지 않고 그 재료를 구하기도 너무 힘들다.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같은 책들을 출판사의 이름과 함께 링크시켜 놓은 방법이었습니다. 또한 다음시간에 다룰 작품들에 대해서도 한번 관심을 가져보라며 책, 잡지, 신문 같은 스크랩의 관련기사를 따로 발췌해서 나눠주셨습니다.인도에만 10여년을 보내고 그 밖에 방학 때만 되면 전 세계를 향해서 떠나신다는 교수님께서는 그래서 학점을 내주시고는 바로 어디론가 사라지십니다. 핸드폰도, 이메일 연락도 물론 안 돼 성적 정정 요구를 할
헬렌과 스코트가 시골에서 조화로운 삶을 추구했다는 것은 정말 잘한 행동이라고 본다. 조화로운 삶이라는 말 자체가 얼마나 어려운 말인가를 알기에 더욱 그러했다고 본다. 도시문명의 단점을 대라면 수도 없지만 시골문명의 단점을 대라고 하면 손에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의 첫머리에서 보여주듯이 인식의 전환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도시에서의 삶과 성공을 추구하는 나에게는 오히려 조화로은 삶 이라는 자체가 낯설게 느껴진다. 나에게 있
헬렌 니어링이 24에 만난 스코트 니어링과의 만남으로 통해 자신의 삶을 바꾸게 된다. 헬렌은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음악을 하며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며 살아 왔었다. 24살이 되는 해 헬렌은 자신보다 스물한 살이 위 인 스콧을 만나게 된다. 그때 만난 스콧은 자신이 지금까지 쌓아온 찬란한 경력의 맨 밑바닥에 있을 때였다. 대학 강단에서 2번이나 쫓겨나고, 가족에게서 버림받고, 사회에서 고립된 상태였다. 이렇게 헬렌은 스코트와 만나
헬렌니어링까지 함께이었음에 내 눈은 날카로와질수밖에. 하지만, 내가 생각해왔고 생각하고 있고 지향하는 그것들을 이 부부는 조근조근 말하고 있었기에, 딴지걸기를 하기보다는 점점 반달눈을 해가지고는 간절히 그네들을 닮아가고 싶어하는 한 미숙한 인간을 발견하게 되었다. 중간중간 이건 아니다싶은 곳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다지 크게 거부될만큼의 것은 아니었고, 그저 이건 내 생각과 같지 않은걸.정도였다. (다른걸.이 아
니어링부부의 생활이 나의 무의식을 깨웠다. 지금까지의 나는 사회적 출세와 명예를 위해 몸부림치고 있었지만 진심으로 원했던 건 그것이 아니란 자각에 이르렀다. 늘 모순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목말라했던 건 삶의 자유였다. 소박한 시골집에서의 미래를 그리며 또다른 책 조화로운 삶을 읽었고, 나의 결심은 확고해져갔다.이윽고 헬렌 니어링의 목소리로 알게된 스콧 니어링의 삶의 절반, 그 이상의 것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 그 자신 스스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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