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 서대문형무소 답사보고서

답사를 즐겁고 재미있는 느낌으로 바꿔주는 것 같았다. 또한 서대문 형무소를 답사한 것이 기억에 남는데, 서대문 형무소의 이런 저런 전시물들을 먼저 보았는데 고문 수법들을 보면서 어떻게 저런 짓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내가 고문을 당했다면 당장에 다 사실대로 말했을 것 같았다. 그리고서 형무소의 옥사에 가보았는데 분위기가 정말 냉랭하여 찬바람마저 쌩쌩 부는 듯하였다. 한번 옥실에 들어가 보았는데 옥실 마룻바닥을 장기판 모양으

답사하며 역사 속 생생한 이야기들에 대해 더 많은 식견을 쌓고자 한다.참고자료-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독립문’ (http://korean.visitkorea.or.kr)- 독립신문, 1896년 7월 4일, 서재필의 논평- 동아일보, 오늘과 내일/한기흥일제는 왜 독립문을 허물지 않았을까, 2014.03.01.- 서대문독립공원 홈페이지 (http://parks.seoul.go.kr/template/sub/independence.do)- 목수현(2003), 독립문: 근대 기념물과 ‘만들어지는’ 기억,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육훈(2013), 독립문역 4번

답사에 가서 확인한 것 같이 한글판으로 되어있었는데, 이 점은 민중들의 자주의식을 더욱 북돋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공성환 : 이의를 제기합니다. 대한제국시기에 아관파천이라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했던 치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만일, 현재 이러한 사건이 벌어졌다면, 노무현대통령이 러시아 대사관에서 정사를 돌보는 일로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민중들이 만든 단체가 자주성을 대표할 수 있었

보고서를 준비하면서, 어디를 답사장소로 정할까 생각을 많이 했다. 교수님께서 답사장소로 근현대사와 관련된 유적지라고 하셨는데, 서울에는 근현대사와 관련된 유적이 매우 많다. 몇몇 예를 들자면, 명성황후가 시해된 경복궁, 고종이 몸을 피한 구러시아공사관, 아관에서 돌아온 덕수궁, 독립협회가 세운 독립문, 일제가 우리민족을 억압하기 위한 장소로 이용된 서대문형무소 등 답사대상은 매우 많았다. 이렇게 많은 유적지 중에서 어디를 답사지

답사를 마치고 집 앞에 왔을 때 내 눈엔 독립문이 보였다. 뭔가 기분이 이상했다. 집에 바로 들어가지 않고 서대문 형무소 담벼락을 산책했다. 그리고 유적이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했다. 유럽의 나라들을 보면 참 유적 보존이 잘 되어있는 것 같다. 그들은 그들의 과거문화를 소중히 하고 그 과거의 흔적들을 그들의 생활과 함께 한다. 유럽의 고풍스러운 도시 전경을 본다면 누구나 느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과거의 것들을 너무나 냉대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