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꿈꾸는 간디학교 아이들』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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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간디학교 아이들을 만나기전 대안학교에 대해서 바로 떠오르는 생각은 문제아 학교였다. 일반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거나 어떤 문제로 인해 더 이상 학교를 다닐 수 없는 아이들이 모이는 학교쯤으로 여기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편견으로 세상의 시선을 받을만한 곳이 아닌 진정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학교임을 느낄 수 있었다. 학교라는 틀에 아이들을 맞추는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학교를 맞추어 나가는 모습들이 우리들이 꿈꾸었던 학교 그 자체였다. 공교육에 대해서 이런저런 말들이 많은 요즘 간디학교의 교육철학과 방법들은 파격적일 수 있지만, 적용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로 가득했다. 변화의 시작은 작은 것에서 시작한다. 간디학교의 교장이며 저자인 양희규선생님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이미 학교가 질문하는 곳이 아닌 끊임없이 듣는 곳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교과와 초점이 다른 질문에 대해 회피하는 선생님, 답을 정해놓고 그 답만이 정답임을 강요하는 현실을 경험하면서 이미 교육의 문제점을 발견하였던 것이다. 모든 공식 속에 답이 들어있다고 강조하기보다는 아이들 스스로 자기만의 공식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선생님이 해야 할 일이라고 하면서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잡는 법을 가르쳐주어야 한다는 말이 감동을 주었다. 답만을 강조해 아이들 머릿속에 넣으려 했지 그 원리나 방법들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을 것이다. 전체적인 학교교육의 문제이겠지만 저자의 남다른 생각에서 시작된 간디학교에서는 실천되고 있다는 것이 큰 의미를 주고 희망을 주는 것 같다. 자연을 벗 삼고 자신의 선택이 중요하게 여겨지며, 입시준비로 바쁜 모습이 아닌 자기 발견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그 학생들의 모습은 당장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없더라도 사회인으로 살아갈 때에는 그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본다. 물고기 잡는 법을 터득했으니 스스로 살아가는 방법을 알게 된 그 아이들이 어디를 가더라도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간디학교는 출발했다. 쉽게 계획을 세우기도 하고 포기하기도 하지만, 터를 잡게 되면 그 계획은 더 이상 계획에 머무는 것이 아닌 실행이 된다는 저자의 말처럼 터를 잡고 이미 실행되고 있는 것이다. 그 진행 중인 교육의 모습으로 들어가 보고자 한다.간디학교는 학교이름에서 알 수 있듯 간디의 교육철학을 모델로 하였다. 저자가 간디의 단순함, 노동의 삶 그리고 공동체 정신을 좋아하여 그것을 기초로 설립하였다. 그래서 간디학교의 교육원리는 사랑, 자유, 자립이다. 무조건적으로 사랑하고, 가능한 많은 자유를 주며, 스스로 먹을 것을 벌 수 있는 자립정신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하였다. 교사와 학생 간에는 사랑과 신뢰가 있어야 함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 요즘 공교육에서 그런 사랑과 신뢰가 깨짐으로 인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권침해나 비양심적인 체벌 등의 문제는 서로에 대한 인격적인 접근이 부족해서
참고문헌
꿈꾸는간디학교아이들
양희규 | 가야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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