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혁거세 신화의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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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
신라시대 최초의 왕이라는 박혁거세

그에 대한 신화의 내용을 재해석해 본것입니다.
본문내용
현실에서는 불가능 하다고 여겨지는 일들이 신화들 속에는 버젓이 나타나고 있다. 단순히 허황된 이야기로 느낄 수도 있지만 우리는 이것들을 통하여 당시의 모습과 사상을 유추해 볼 수 있다. 건국신화 역시 마찬가지이다. 건국신화도 다른 신화들과 같이 현실에서의 불가능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한 건국신화에서 한 나라의 건국 당시의 모습 및 사상 등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신라의 건국 당시 모습과 사상 등을 알아보기 위해서 나는 신라의 시조 혁거세왕의 신화를 선택하였다. 지금부터 혁거세왕의 신화를 재해석 해보도록 하자.
“진한 땅에는 예로부터 여섯 마을이 있었다.” 라는 구절을 보면 신라는 연맹왕국으로 여섯 부족으로 이루어진 국가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이것은 아주 보편적인 해석이다. 하지만 여기서 여섯 부족의 여섯 촌장의 이름이 나오고 이, 정, 손, 최, 배, 설 씨의 조상이라고 설명이 나온다. 이것에서 여섯 성씨가 신라 건국 당시 귀족이거나 신라 건국의 주최가 된 세력임을 유추해 볼 수 있었다. 아니면 소개 된 순서가 당시 여섯 부족의 세력 등급이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3월 초하루에 여섯 부의 조상들은 각기 그 자제들을 거느리고 알천 남쪽 언덕에 모여 다음과 같이 의논하였다.” 우리가 3월에 학교에 입학을 하거나 새로운 학년에서 새 학기를 시작하듯이 3월 초하루에 새 왕을 위한 의논을 한 것으로 보았을 때 당시에도 모든 일을 시작하는 달로 3월을 생각한 것이 아닐까?
“남쪽을 바라보니, 양산 아래 나정 옆에 번갯불과 같은 이상한 기운이 땅에 드리우고 백마 한 마리가 꿇어 앉아 절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래서 그 곳을 찾아가 보니 자주색 알이 하나 있었다. 말은 사람들을 보더니 길게 울고는 하늘로 올라가 버렸다. 그 알을 깨뜨려 사내아이를 얻었는데, 모습과 거동이 단정하고 아름다웠다. 사람들은 놀라고 이상히 여겨 동천에서 목욕을 시키니, 몸에서 빛이 나고 새와 짐승들이 춤을 추며 천지가 진동하고 해와 달이 맑아졌다. 그래서 혁거세 왕이라 이름하고 위호는 거슬한이라고 하였다.”
여섯 부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부족들 사이에서 왕이 선택된 것이 아니라 그 외의 인물이 왕이 되었다. 즉 '남쪽을 바라보니'라는 부분에서 남쪽계열의 민족이나 남쪽에서 온 부족의 권력자가 당시 진한 땅에 세력을 장악한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그리고 나정 옆에서 태어나 동천에서 목욕을 시켰다고 되어있는데, 나정이라는 것은 우물이고 동천은 시내이다.
참고문헌
삼국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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