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독후감] 문화속의수학을 읽고 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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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19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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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속의수학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A+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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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의 문화에서 수학은 명백히 분리된 별개의 범주로 존재하지는 않는다. 그 범주가 있든 없든 수학 개념은 존재하는 것이다 .수학 개념은 그 문화의 어디에서든 흔하게 발견된다. 다시 말해 그들이 발생한 환경 속에 통합된 채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복합적인 개념 체계의 일부로서 발견되는 것이다. 수학 개념이 나타난 배경이란, 예를 들어 우리가 항해라든가, 달력, 주술, 종교, 사회적 관계 및 장식 등으로 범주화한 것일 수도 있다. 사실 이들은 우리가 다루고자 하는 수학 개념의 배경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수학 개념을 논의할 때 우리는 또한 그 것이 갖는 문화적 함의를 함께 논의할 것이다. 우리가 수학 개념을 그 배경적 맥락과 분리시켜 설명한다면 이는 곧 현대 수학과 매우 유사한 것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 방법은 주된 차이를 왜곡할 게 틀림없다. 대부분 현대의 실용주의적 수학자들은 자신들의 견해가 순수한 것이라고 높이 평가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자신들의 수학 개념에 의미를 부여해준 문화적 환경과 수학 개념을 불가분한 것으로 보는 것이다.
대부분의 문화가 수학일 불리는 하나의 범주를 갖고 있지 않은 것처럼 그들은 수학 개념을 우리처럼 범주화하지 않는다. 다시 마래 그들의 수학 개념은 대수나 기하학, 모델빌딩, 논리학 등으로 간단히 분리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사례를 확장시켜 논의해 가다보면 어떤 수학 개념이 설명되고 있는지, 그들을 어떻게 그룹화 할 것인지 결정할 단서를 찾게 된다. 그렇다고 그것들을 우리 자신의 문화적 시각이나 수학적 틀 속에서 다루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가 배운 유사한 개념이나 관념을 끌어오거나 독자들에게 익숙한 용어를 사용할 것이다. 이들 문화에 대해 국외자인 우리로서는 별다른 도리가 없다. 어떤 문화는 우리가 탐구하기에는 우리 문화와 너무 다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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