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박목월의 <임>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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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목월의 <임>을 읽고 쓴 1페이지짜리 쪽글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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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달픈 시의 이슬
박목월의 「임」을 읽고
청록파 시인인 박목월은 자연을 소재로 정제된 아름다움을 한 폭의 수묵화처럼 잘 그린 시를 많이 썼다. 그런데 같은 『청록집』에 실려 있는 「나그네」나 「청노루」에서 볼 수 있었던 그림 같은 아름다움과 「임」에 드러난 미감은 조금은 다른 인상을 준다. 「나그네」와「청노루」가 완성된 결과물이라면「임」은 과정이라고나 할까. 화자의 감정마저도 절제되어 있는 다른 시들에 비해 「임」에서는 감정 표현이 섞여 있어 그런 것 인지도 모르겠다. 시의 느낌을 여인에 비유하자면, 숨 막힐 듯 아름다운 여인이 「청노루」이고 「임」은 자꾸 마음이 가는 여인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 시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나(내)라는 사람을 규정하는 부분, 임을 기다리며 기나긴 밤을 홀로 애달프게 바위를 가는 부분, 그리고 언젠가 그 바위에 임과 하늘이 비치는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존재의 규정, 그렇기 때문에 할 수 밖에 없는 행위, 행위의 결과가 이 짧은 시에 모두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잘 짜인 인과관계는 시의 주제를 단단하게 해주고 견고하게 만드는 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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