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햄릿`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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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08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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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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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영국이 낳은 세계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가 쓴 4대비극중 최고작품으로서 우리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셰익스피어의 선배이자 경쟁자이던 빌포레스트의 '스페인 비극‘과 내용이 매우 흡사한데, 이는 당시 런던 극장가에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많은 모방 작품들이 나왔으며 셰익스피어 역시 ’햄릿‘을 제작하면서 위의 상황들로 자극 받아 만든 것으로 보인다.
하루하루 바쁜 일상에 찌들린 나는 이번 레포트를 기점으로 10월에 이어 또한권의 책을 읽게 되었다. 전 레포트는 ‘김구선생’이란 듣기만 해도 잠이 쏟아질 것 같은 책을 읽었지만 이번엔 초등학교시절부터 늘 궁금해 오던 소설을 읽게 되어 기쁨이 다른 때완 사뭇 달랐다. 초등학교6학년 때 가장 유행한 노래는 쿨의 ‘운명’이란 노래 였는데, 그 노래가사 중에 ‘나도 햄릿처럼 지금 죽는거냐 사는거냐 이것이 문제라면 차라리 나을지 몰라’라는 구절이 나온다. 한 남자가 운명의 여자와 오랜 기간 자신의 곁을 지켜주었던 여자중에서 선택해야만 하는, 그런 상황에서 나온 부분이다. 초등학교6학년이었지만 그때 한가지 품었던 의문이 있었다. 도대체 햄릿이 누구길래 ‘죽느냐 사느냐’ 이런것이 문제일까 하고 말이다. 그 의문을 10년이 지난 지금 이렇게 속 시원히 풀게 되어 이런 기회를 가지게 해 준 ‘문장의 이해와 표현’에 진심어린 감사를 표한다. 처음 햄릿을 읽으려고 했을 때 그다지 재미있을 것 같지는 않아 기대는 별 기대는 안했다. 그러나 처음 한 페이지를 넘기면서 나는 순식간에 책 속에 빠져들게 되었고 자리에 앉은 그 즉시 끝까지 다 읽었다. 먼저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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