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사] 6.25이후 교회의 성장

교회와 국가시민사회』, 서울: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1996.강돈구, 『미군정의 종교정책』,「종교학 연구」12권, 1993. 서정민,『한국교회의 역사』, 파주: 살림, 2003.허종, 『반민특위연구』, 서울: 나남, 2003. 『반민특위의 조직과 활동』, 서울: 선인, 2003.이진경 외, 『민족자본가 논쟁』, 서울: 벼리, 1988.박수현 외, 『일제의 친일파 육성과 반민족 세력』, 천안: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2009.서중석, 『한국현대민족운동연구』, 서울:역사비평사, 199

이후의 남한 교회를 중심으로 한 개교회사 서술이 대중을 이루었던 관계로 북한교회, 특히 서북교회에 대한 역사적 연구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흔히 ‘100년사’ 위주로 생산되어 왔던 경향을 넘어서서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한국전쟁시기를 전후로 설립된 월남(越南)교회나 전후 복구(또는 재건)교회의 50년사가 최근 다수 집필되어지고 있다. 이제는 100년이 넘은 오래된 교회만이 아닌 한국현대사와 맞물려 성장한 50-60년 된 교회들의 역

이후에 기독교는 한반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종교 가운데 하나가 될 정도로 성장하였으며 이러한 성장에는 동양적 신비주의의 영향을 받은 한국형 기독교의 성향이 있었음을 역시 부인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오늘날의 현실의 그 이면을 면밀히 살펴보면 한반도 내의 지역적 특수성이 가미된 신비주의가 저변 깊숙이 내재되어 있는 한국 기독교는 그 성장세가 가파른 만큼 본질적인 기독교의 모습과는 오히려 멀어진 것은 아닌지 반성해야 할 것

그의 역사의식이 잘 드러나고 있다. 6.25 전쟁 중 신천 반공의거를 준비하는 청년들을 격려하고 기도로 응원하였고 당일에는 교인들과 함께 교회에서 태극기를 휘날리며 만세를 불렀다. 결국 신천 반공의거 다음 새벽기도회 인도 후 인민군에 의해 순교한다. 한춘근. 「죽지 않는 순교자 김익두」 (성서신학서원, 1993), 157-189.이러한 철저히 역사적인 존재로서 김익두는 신비주의적 경향이 미약하다고 조심스레 결론을 맺으며 발제를 마치고자 한다.

6.25 전쟁의 체험 후 극심한 어려움 속에서 살아가야 했던 신도들은 국가나 가정 등 그들이 속한 공동체가 경제생활을 보장해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들 자신의 생존 문제에 매달려야 했다. 전쟁 체험은 전후에도 오랫동안 한국인들로 하여금 생존을 위한 그들의 사유와 행동의 가장 기본적인 근거로 삼도록 했으며, 전후의 교회에서는 생존동기를 충족시켜 주는 위로 및 현세 복락적인 요소가 강조되었다.) 김흥수, 기복신앙 : 한국전쟁 이후의 기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