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해녀의 역사, 개요, 복장, 위험도 등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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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해녀의 역사, 개요, 복장, 위험도 등에 대하여
해녀소개
제주도, 부산, 남해연안 또는 동해연안,[1][2] 드물게는 일본, 동남아시아, 러시아 등에서 잠수하여 해산물을 채취하는 여자들을 뜻하는 말. 제주도 현지에선 잠녀나 제주도 방언인 좀녀(녀) 또는 좀녜(녜) 라고 불렀으나 지금은 둘 다 쓴다. 다만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잠(潛)자의 제주식 발음이 아래아가 들어가 ""인 것과, 해녀라는 용어 자체는 일제강점기에 등장해 1980년대 이후 다수를 차지 했지만 정작 제주 어촌에서는 전혀 쓰지 않는 단어라는 점이다. 해녀들은 스스로를 좀녀(녀) 혹은 좀녜(녜)라고 부른다. 참고로 채취작업 하러 나가는 것은 물질하러 간다고 표현한다.
한국표준직업분류에 의한 직업코드가 부여 되어 있다. 코드 번호는 "63023".
현대에도 남자 잠수부가 없지는 않다. 잠수복을 입고 외부에서 공기를 공급받으며 바다를 누비는 남자 잠수부를 머구리라고 부르는데[3] 해녀와 같이 물질하는 남자 잠수부가 없어서[4] 아예 잠수부 전체를 퉁쳐서 부르는 것. 머구리는 60kg에 달하는 두꺼운 가죽 작업복과 묵직한 청동투구로 수면 위에서 공기 펌프로 공기를 주입해서 어로작업을 하는데 영화 맨 오브 아너(Men Of Honor)에서 잠수부들이 착용하는 장비를 연상하면 얼추 비슷하다. 현재 머구리는 상당수 사라지는 추세이나, 아직 소수 조업하는 분들이 있다. 머구리보다 개량된 현대식 잠수기구를 쓰는 잠수부(=스쿠버 다이버와 같은 장비)들을 통한 어업은 현재도 활발히 이루어지나, 공기줄로 연결하지 않은 잠수복을 입고 하는 것은 머구리라고 부르지는 않는 듯 하다. MBC스페셜 북에서 온 머구리이나 SBS 스페셜 심해, 마지막 머구리 같은 프로그램에서 자세히 다룬다. 어촌에 산다면 흔하게 볼 수 있다.
기계 장치 없이 맨 몸과 오로지 자신의 의지에 의한 호흡조절로 바다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여성으로 이들이 하는 일을 ‘물질’이라 부릅니다. 해녀들은 바다밭을 단순 채취의 대상으로 인식하지 않고 끊임없이 가꾸어 공존하는 방식을 택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획득한 지혜를 세대에 걸쳐 전승해왔다. 또한 해녀들은 바다 생태환경에 적응하여 물질 기술과 해양 지식을 축적하였고, 수산물의 채취를 통하여 가정경제의 주체적 역할을 한 여성생태주의자(Eco-Feminist)들이라 할 수 있다. 반농반어의 전통생업과 강력한 여성공동체를 형성하여 남성과 더불어 사회경제와 가정경제의 주체적 역할을 담당했다는 점에서 ‘양성평등’의 한 모범이기도 하다. 또한 제주 해녀는 19세기 말부터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러시아 등 국외로 진출하여 제주경제영역을 확대한 개척자이다.
제주도의 여성 공동체에는 최고령이 80대에 이르는 여성들이 생계를 위해 산소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수심 10m까지 잠수하여 전복이나 성게 등 조개류를 채취하는 해녀(海女)가 있다. 바다와 해산물에 대해서 잘 아는 제주 해녀들은 한번 잠수할 때마다 1분간 숨을 참으며 하루에 최대 7시간까지, 연간 90일 정도 물질을 한다. 해녀들은 물속에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때 독특한 휘파람 소리를 낸다. 해녀들은 저마다의 물질 능력에 따라 하군, 중군, 상군의 세 집단으로 분류되며 상군 해녀들이 나머지 해녀들을 지도한다. 잠수를 앞두고 제주 해녀들은 무당을 불러 바다의 여신인 용왕할머니에게 풍어와 안전을 기원하며 잠수굿을 지낸다. 관련된 지식은 가정, 학교, 해당 지역의 어업권을 보유한 어촌계, 해녀회, 해녀학교와 해녀박물관 등을 통해서 젊은 세대로 전승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정부에 의해 제주도와 제주도민의 정신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지정된 ‘제주 해녀 문화’는 공동체 내에서 여성의 지위 향상에 기여해왔고, 생태 친화적인 어로 활동과 공동체에 의한 어업 관리는 친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높여주었다.
해녀의 역사
남자가 아닌 여자들이 물질을 맡게 된 데에는 신체적인 유리함 이외에도 역사가 있다.
조선 시대에는 해녀와 비슷하게 프리 다이빙으로 작업하는 남자 잠수부는 포작인(鮑作人), 포작간(鮑作干), 포작한(鮑作漢), 복작간(鰒作干) 등으로 불렀다. 포작(鮑作)이라는 업에 종사하며 진상역을 담당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원래는 보자기(혹은 보재기)라고 부르는 것을 한자음을 빌려 포작이라고 쓰기 시작한 것으로 추측된다. 어부면서 동시에 잠수사 역할을 하였으므로 신량역천(身良役賤)이다. 포작인은 깊은 수심에서 전복과 소라, 고둥 등을 전문적으로 채집하고, 해녀는 비교적 얕은 수심에서 해조류를 중심으로 채집하여 역할이 비교적 구분되어 있었다.
어부 겸 잠수부 겸 수군 격군[9]의 역할을 겸하는 포작인[10]은 일이 힘들고, 공물로 바쳐야할 전복 등의 할당량은 늘면 늘었지 줄지는 않다 보니[11] 결국 견디지 못하고 죽거나 도주해 버리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났다.[12] 조선 정부에서는 문제를 해결할 생각은 안하고 조천(朝天)과 별도(別刀)의 두 포구만 개방하고 나머지는 폐쇄해 버리는 꼼수를 썼지만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제주도민은 더욱 적극적으로 도주를 꾀하는 역효과만 나버렸다. 그러자 조선 정부는 꼼수를 강화해 아예 출륙금지령을 내리고 어선 건조마저 금지시키는 등 더욱 적극적으로 제주도에 묶어두려 애를 썼다.(...) 진상해야 할 공물은 많은데 남은 인원으로는 할당량(덤으로 관리들이 자기 주머니에도 넣을 분량도 좀 많이 추가하고)이 도저히 감당이 안되자 이번엔 다른 방향으로 또 꼼수를 부렸다. 포작의 역을 아예 숫자가 많은 해녀에게 전부 떠넘겨 버렸다. 해녀 입장에선 날벼락 맞은 셈이다. 어쨌든 결과적으로 포작간이라는 직업은 아예 없어져 잠수부는 해녀만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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