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국민성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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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국민성
한국인으로서 국민성을 관찰해 본 결과 확실히 세계에서 가장 극단적인 민족이 아닌가 싶다. 과격,명석,근면,성급,지독,화끈......이 모든 단어들이 뒤죽박죽 섞여서 우리 민족의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
우선 한국 음식부터 생각을 해보면 거의 대부분이 맵고, 맵지 않은 음식은 정말 찾기 어렵다. 한국 사람은 찌개든 구이든 불에 지지거나, 펄펄 끓는 음식이 있어야 ‘제대로 먹는다’ 고 하고, 입을 델 정도로 뜨겁게 요리해서 먹는다.
저녁 식탁에 고추장을 풀어서 펄펄 끓인 찌개에 고춧가루를 더 뿌려먹고는 아빠가 한 말씀하신다. “ 어~~~시원하다..”
아마도 이것은 맛이 아닌 감각으로서 오랫동안 배어져온 습관이 아닌가 싶다. 맵게 먹는 것은 맛때문이 아니라 , 자극적이기 때문이란 것이다.
더 이상 맵게 먹을 수 없을 정도로 극단적으로 매운 음식을 즐겨먹는 한국인들은 음주문화도 세계에서 가장 극단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내가 속한 동아리 행사모임때 매번 느끼는 것이다. 1차, 2차, 3차.......완전히 정신을 잃을 정도로 폭주를 하는가 하면 “ 우리는 하나” 라는 공동체 의식에서 비롯한 술잔돌리기는 사실 내가 마시는데, 네가 안마시면 되냐는 평등, 공평의식에서 비롯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그 음주에 있어서 극단적인 성격 때문에 술먹고 피해본 한국인들은 정말 많을 것이다.
술에 있어서 극단적인 성격이 언어생활에 있어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평소에 쓰는 말투를 보면 아주 욕은 세계 챔피언급이다. 한국인의 정서상 아주 친함을 강조하기 위해서 욕을 서슴치 않고 쓰는데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들이 듣기에는 거북하다고 할 수 있다. 내가 살고 있는 고시원의 앞동에 사는 남자...정말 저녁마다 “야. 개**”에서 시작해서 끝날때도 “멍** 새*” 정말 기회가 된다면 그 남자 낯짝좀 구경하고 싶을 정도로 일상생활이 욕이다. 정으로 끈끈히 이어져 있는 한국인의 관계는 이런식의 과격한 언어를 주고받을 정도로 친밀하기 때문에 이로써 빚어지는 문제도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극단성, 과격성 측면에서 결코 빼놓을수 없는 우리나라의 투쟁현장을 지켜보면 다음과 같다. 노사분규가 일어났다 하면 머리를 깎고, 붉은 머리띠를 동여맨 근로자들이 쇠파이프와 각목을 들고,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전쟁을 방불케 하는 격렬한 시위를 자주 벌인다. 대학생들도 사회문제나 학교에 불만이 있으면 격렬한 시위를 벌이는가 하면, 총장실, 학교 본부 농성등은 아직까지 한국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한국인들에겐 아직까지도 잠재의식 깊숙이 공동체 의식이 자리잡고 있다. 공동체에 속하면 반드시 공유, 즉 함께 소유하는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고 이는 정신적, 물질적으로 일정부분을 함께 지니는것이며, 이 공유부분을 “정” 이라고 한다. 공유부분이 클수록 관계가 더욱 끈끈해지는 한국인들은 자신의 영역일부가 침범당해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상대방 영역의 일부를 침범해도 당연하게 생각한다.
며칠전 내 방에 놀러온 친구가 “ 야~~너 새로 CD샀구나. 이거 나 가져간다. ” 빌려가는 것도 아니고 가져간다는 친구말에 내심 당황을 하였다. 그래서 “ 복사하고 돌려줘...나도 선물받은 거라서,.......” 하고 말을 하였다.
집에 있으면 더 가관이다.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계시는 엄마 뒤로 어느새 옆집 아주머니가 들어오셔서 “ 영은 엄마. 고추장이 다 떨어졌네. 고추장 좀 퍼갈께..” 하시면서 알아서 퍼가시는 정도이다. 아빠 친구분 집에 놀러오셔서 거실에 걸린 액자를 보시면서 “ 이야..좋은데...이것 우리집에다 걸어놓고 싶은데...내가 가져가네...” 헉.....우리 아버지 “ 그러게 ...저번에 자네집의 좋은 화분 하나 내가 가져왔으니...”
정으로 얽혀있어서 니껏,내껏 구분하지 않으면서 그렇게 사는게 바로 우리 한국인들의 모습이라고 할수 있다. 바로 이런 인간관계로 맺고 끊음이 분명치 않아 심각한 사회문제가 일어나기도 한다.
세 번째로, 자존심이 강한 한국인들은 가장 가까운 이웃, 즉 공동체 구성원에게 뒤떨어지는 것을 가장 두려워 한다. 그래서 옛 속담에 “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는 것이 생긴 것 같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 잘 되는 것을 곱게 보지 못하는 심리는 질투라기 보다는 “ 내가 뒤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이라는 것이 더 정확하다. 남에게 뒤떨어진다는 사실은 곧 자신의 무능력을 드러내는 것이며, 이것은 다른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면목이 서지 않는 치명적인 것으로 다시 말해 “체면”을 잃는 것이다. 이런 이웃과 벌이는 경쟁에서 지기 싫어하는 치열한 생존 경쟁 의식 때문에 한국인의 생활에서 여러 모습이 나타난다.
교육면에서 이집에서 과외를 시작하면 너도나도 과외를 해서, 과열된 과외 열풍까지 생기고, 끊임없이 반복되는 비생산적이고 소모적 과외경쟁은 사라질줄 모르고 지금의 공교육까지 위협을 할 정도로 규모가 커져버리게 되었다. 서울의 도심촌을 살펴보면 들쑥날쑥 아파트들이 키높이 경쟁을 하고 있고, 간판들도 한쪽에서 외래어, 외국어를 사용했더니 한국의 거의 모든 간판들이 온갖 외래어의 남용으로 거리를 걷다 보면 여기가 한국인가 싶을 정도로 난무하다. 남들과 어깨를 같이 하고 걷고 싶은 욕심을 이런식으로 나타내기 보다는 바람직하고, 건전한 쪽으로 관심을 돌려야 경쟁력있게 살아가는 한국인이 될 듯 싶다.
네 번째로 한국인에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일명 냄비근성이라는 것이다. 무슨일에 자극을 받으면 펄펄 끓는 냄비마냥 화합이 잘 되었다가 그것도 한순간, 금방 사그라드는 근성 때문에 일본인들은 우리에게 이런 망발을 했다고 들었다. 죄를 지으면 분노하겠지만, 금방 또 잊어버리는 멍청한 민족이라고......IMF가 터졌을 당시에 온나라 국민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져서 금모으기 운동을 했다. 그렇게 아이들 백일반지, 결혼 반지 하나하나 마음이 모여져서 외환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마음에서 금을 모았으나, 종국에는 다시 제2의 경제위기가 올 정도로 해외에서 돈을 헤프게 쓰는 민족으로 한국이 거론이 되었으니, 처음에 그 마음은 다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다.항상 어김없이 터지는 재난사고에 언발에 오줌누기 식으로 대처하는 것또한 냄비근성이라고 할 수 있다. 대구 지하철 참사 이전에 비슷한 사고가 날때마다, 확실히 대처하지 못하고 땜질식으로 대처했기 때문에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고, 한때의 그 동정심이 모아져서 재난민을 도우려고 하지만 어느 순간 소리소문없이 사그라드는 것이다. 월드컵때도 마찬가지이다. 온국민이 붉은 티셔츠를 입고 열광을 보이던 때에 축구경기도 부흥을 하는 것 같더니 지금 시점엔 1/10의 관심도 보이지 않고 있다. 우리 민족은 근성이 착하고 질긴 민족이기 때문에 이 냄비근성을 뚝배기로 바꾸면 또 세계인의 한순간 놀랄 만한 결과를 가져올 것같은데, 아직도 그 길은 먼 것인가? 하는 마음에 안타깝다.
한국인으로서 한국인의 국민성을 파악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거울 속의 나의 모습을 드러다보는 것이 쉬운일일 것 같지만, 원래 자기 자신의 본모습을 알아내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다. 상다리 휘어질 정도의 푸짐한 식탁에 익숙한 우리 한국인의 모습처럼 누가 뭐래도 인간냄새가 풀풀나는 한국인임이 나는 자랑스럽다.
허한 바다위에 포스코 건설을 일으킨 우리 한국인의 근성, 한강의 기적을 일으킨 놀라운 모습에 나는 얼마든지 우리 한국이 다시 세계속에서 급부상할 것을 믿는다. 뚝배기 같은 근성으로 우리 한국은 지금의 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것을 꿈꾸며 이만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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