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적인인간과육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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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윤리적인 인간은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욕구 vs 생명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등을 값싸게 대량으로 생산하기위해서 현대 사육기술은 잔인하게 발전되어왔다.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의문을 던져보게 된다. 인간의 욕구를 위해서 동물의 생명을 빼앗아도 되는가?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이에 대해 육식옹호론자들은 이렇게 주장한다. ‘인간은 동물보다 우월한 종이며, 인간의 쾌락이 동물의 생명보다 가치 있다. 따라서 인간의 욕구를 위해 동물을 먹어도 된다.’ 17세기의 데카르트 학파들은 동물은 단지 수많은 반응체계를 지닌 기계와 같은 존재라고 생각했고 영혼이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고통도 느끼지 못한다, 다시 말해 그들이 타격을 입었을때 보이는 고통을 받는 것처럼 보이는 행위는 말 그대로 고통을 받는 것처럼 보일뿐, 실제로는 아무런 고통도 감정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기계론적 사상에서는 육식이 반대 받을 이유가 하나도 없다. 육식반대주의자들이 관심을 갖는 동물의 고통이나 삶이라고 하는 것이 실제적으로 고려할 가치가 없는 허구의 것에 다름없다는 주장이기 때문이다. 물론 현대에 들어와서 이런 생각을 따르는 사람은 거의 없고 오늘날 우리는 동물이 고통을 느낀다는 사실을 기꺼이, 전적으로 인정한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은 이것이 전혀 신경 쓸 일이 아니라고 여긴다는 것이 논쟁의 요지다.
그러나 육식옹호론자들도 동물이 도덕적으로 무시할 수 없는 존재이며, 동물의 가치를 인정하고, 같은 도덕일원이라는 데는 동의한다. 다만 육식옹호론자들은 육식반대자들과 달리 도덕일원이라도 지위가 나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들에 대해 육식반대자들의 반박은 이렇다. ‘인간은 동물의 생명을 뺏을 권리가 없다. 인간의 생명이 귀중하듯 동물의 생명도 귀중하다.’
육식에 대한 두 가지 입장은 결국 모든 종은 평등한가? 그렇지 않은가? 에 대한 의문점으로 귀결된다. 그리고 이 의문점에 대한 답은 간단한 가정을 통해 끌어낼 수 있다. 만일, 인간보다 지능이 높고 강한 외계인이 있다면, 인간은 아무 대응도 안하고 잡아먹히겠는가? 우리는 분명히 우리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맞서 싸울 것이다.
이로써 우리는 생명 있는 모든 존재는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사실에 도달할 수 있으며, 자신의 생명이 소중하듯 다른 생명도 소중히 여겨야 된다는 황금률을 이끌어 낼 수 있다.
하지만 이 주장은 필연적으로 강력한 반박에 부딪치게 된다.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다른 생명을 해치는 것은 비윤리적인가.’ 라는 질문이다. 닭 한 마리와 두 명의 사람이 망망대해 속에서 표류하고 있을 때 과연 A라는 사람은 B라는 사람을 먹어야 하는가? 닭을 먹어야 하는가? 아니면 셋이서 다 같이 굶어죽어야 하는가?
이러한 상황 속에서 A와 B에게 ‘모든 생명은 소중하므로 굶어 죽으십시오.’라고 요구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다. 생명 세 개가 소멸되기 때문이다. 모든 생명이 소중하다는 전제에 따라 우리는 한 개의 생명이라도 살려야 한다. 따라서 ‘우선 닭을 먹고, 그 다음에 한 사람을 희생하십시오.’라고 요구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다.
위에서 A가 B를 먹는 것보다 닭을 먹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했는데 그 이유는 이러하다. 모든 생명에게는 자신을 지키려는 본능과 동시에 자신의 가족, 자신의 종족을 지키려는 본능이 있기 때문이다. 어떤 이들은 자신의 종족을 지키려는 이러한 본능을 노예제도와 같다고 취급하며 언젠가는 타파되어야 할 대상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남의 생명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포기하는 일이 흔하지 않듯이, 다른 종을 위해 자신의 종을 포기하는 일을 불가능해 보인다. 다만, 이 글에서 주장하는 것은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라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생명을 빼앗지 말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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