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윤리 학사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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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양 윤리학사>
<제13장> 니체
“우리는 우리 자신을 잘 알지 못한다. 지식을 지니고 있다는 우리들조차도-그런데 여기에는 충분히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우리는 한 번도 우리 자신을 탐구해 본 적이 없다-우리가 우리 자신을 찾는 일이 도대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가?” 서양 철학 사상 가장 중요한 동시에 도덕성에 대하여 가장 회의적인 저술로 꼽히는 니체의 <도덕의 계보>는 이렇게 시작된다. 그는 도덕에 따르는 것을 병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에게 있어 도덕성은 일종의 질병인데 그 까닭은 다른 무엇보다도 우리가 도덕성이 무엇인지를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니체는 우리가 이런 불행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도덕성의 가치에 대하여 단 번도 의문을 품어본 일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는 도덕의 중요성을 당연시 해왔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기에 도덕은 최고의 중요성을 지닌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 자신의 도덕이 서로 다른 수많은 도덕들 중에 하나라는 점을 알지 못한다. 반대로 우리는 우리의 도덕성을 도덕성 자체라고 간주하며 그것의 합리적인 기초를 발견하는데 몰두한다. 그러나 도덕성에 이런 식으로 몰두하는 것은 신앙과 다를 바 없다. 도덕성의 합리적인 기초를 찾는 대신에 우리는 그보다 더 나은 일을 해야 한다고, 즉 “여러 도덕성들에” 관한 것을 기숙하는 도덕의 유형학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니체는 생각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도덕적 신념들의 진정한 본성을 바라보는 눈을 얻게 될 것이다.
☞ 도덕성의 근원
니체가 도전하고 있는 지금의 도덕성, 그가 그 근원과 가치를 의문시하고 있는 지금의 도덕성이란 무엇보다도 우성 “비이기적인 것의 가치, 동정심과 자기 부정, 자기희생이라는 본능의 가치”이다. 바꾸어 말하면 이기심에 반대되며, 자기 이익과 무관하고, 자비로우며, 이타적인 행위와 다른 사람들을 돕고 돌보는 행위, 자신의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라는 행위의 근거가 되는 도덕성이다.
영국의 철학자들 몇몇이 우리가 지닌 선과 악의 관념의 심리학적인 근원을 추적하고 파악하려는 시도를 하였음을 니체도 인정한다. 그러나 니체는 이런 영국 철학자들이 계속 “유용성”에 대해서만 떠들다가 정작 도덕적 개념의 근원을 잘못 파악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생각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선”이라는 판단은 “선한 것을” 받은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오히려 “선한 사람들” 자신이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영어에서 “선”(good)이라는 단어는 다른 사람들의 행위로부터 영향을 받는 사람들의 관점을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선”이라는 단어의 진정한 근원은 이와는 다른 것이라고 니체는 주장한다. “선”은 자기 자신들을 선하다고 생각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고 압도하는 사람들로부터 등장하는 것으로서 바로 이들이 자신들의 행위를 선하다고 규정한다. 이러한 상위를, 지배하는 계층의 구성원들은 자신들의 영향을 받는, 자신들의 아래에 있는 사람들을 악하고 혐오스럽다고 생각한다. 선과 악의 대립은 역사 초기부터 바로 이런 식으로 등장하였던 것이다.
☞주인 도덕과 노예 도덕
<선악의 저편>에서 니체는 주인도덕과 노예 도덕 사이의 유명한 구별을 도입한다. “도덕적인 가치의 차별은 자신들이 지배받는 종족과는 다르다는 점을 쾌감으로 의식하게 된 어떤 지배 종족들 사이에서 생겨났거나 아니면 여러 등급의 피지배자들, 노예들 예속자들 사이에서 발생하였다.” 니체는 이러한 두 종류의 도덕이 가장 발전된 문화에서도 항상 발견된다는 점을, 즉 때로는 서로 뒤섞이기도 하고 때로는 서로 오해하기도 하는 일이 항상 일어난다는 점을 인정한다. 이러한 두 종류의 도덕은 심지어 한 사람의 정신 안에서도 함께 발견되기도 한다. 이렇게 혼합된 문화들에서 이 두 도덕이 뒤섞여 나타난다는 사실은 오직 그 문화들이 혼란에 빠져있다는 점 이외의 다른 어떤 것도 증명해 주지 않는다. 본질상 이 두 도덕은 서로 완전히 구별되며 서로 완전히 이질적인 것이다.
주인 도덕에 대하여 승리를 거둠으로써 그것을 대체하게 된 노예 도덕을 니체는 이전까지 무리들을 정치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모두 통치하였던 귀족과 주인들에 대한 노예들의 증오와 복수의 표현이라고 간주한다.
☞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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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졸업][정치학] 현대정치사상의 흐름-니체,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 하이데거, 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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