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의 이해

집회를 조작하고 운영하는 노하우 역시 2002년 월드컵을 통해 전 국민적으로 학습된것이었다. 또한 피켓을 만들어 내는 일도, 내가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를 위해 충분히 해보았던 셈이였다.오늘날 촛불집회는 특별히 시민사회단체들이 앞서서 ‘해주길’기다려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따라서 90년대의 시민운동과 사회운동이 이렇듯 2008년 촛불집회에서 드러난 적극적인 모습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새로운 운동의 흐름에

촛불집회의 양상을 현상별로 분석해본다.-목적 잃은 촛불집회-대규모 촛불집회의 변모양상-비폭력 촛불집회(2) 2002년 월드컵을 현상별로 분석해본다.-같은 색 물건의 사용-거리 응원에서 보인 높은 시민의식-월드컵 응원과 애국심의 표출(3) 분석한 현상을 집단심리의 시각에서 살펴본다.Ⅱ. 본론1. 용어정리- 군중 : 이해의 초점이 공통된 개개인들의 일시적인 모임이다.- 권력과 지배 : 상대 집단을 강압과 힘으로 지배/통제 하려고 할 때 생산성

촛불이 갖는 일상적인 의미와 더불어 엄숙하거나 경건한 행사에서 사용된 촛불을 연상하면서 이러한 촛불을 집단적으로 밝히는 경우를 상상한다면 매우 큰 의미를 가져다 준다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우리의 의식 속에 내재되어 있는 촛불 속에 집단적으로 행하여지는 촛불의 의미는 그 촛불의 양 만큼이나 더욱더 엄숙하고 고귀하면서 경외감을 더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촛불집회를 갖는 목적도 그러한 집단적 효과를 더욱더

촛불집회가 발생한 이듬해 1월 20일에 발생하였으나 광장문화로 자리 잡는데는 실패하였다. 1년이라는 시간의 격차만으로 광우병 촛불집회와 용산참사에 관한 시민들의 반응의 차이를 설명하는 것은 쉽사리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에 광우병 촛불집회에서 보여준 집약적이고 폭발적인 사회행동이 용산참사라는 상황에서는 왜 발현되지 않았는가에 대한 개인적인 의문에 대해 랜들 콜린스의 상호작용 의례를 적용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랜들 콜린스의

이해를 편중적으로 대변할 경우, 유권자들은 기존의 제도화된 정치구조를 무시하고 지배 엘리트들을 상대로 직접의사를 표현하게 된다. 이것이 한국 사회에서는 촛불집회의 형태로 나타났다. 촛불집회는 정당정치를 비롯된 모든 사회정치적 대표자들이 다수 대중의 집단적 의지를 대변하지 못하는 총체적인 헤게모니 위기를 보여주었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촛불집회와 민주주의에 대해 서술해 보겠다.Ⅱ. 본론1. 촛불집회에 대한 담론‘새로운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