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의 성찰 이론으로의윤리학니클라스 루만의 도덕 이론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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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니클라스 루만 의 문제제기는 사회구조는 질적으로 변했는데, 사회를 설명하는 개념들은 거의 바뀌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의 사회이론이 늘 의미론적 해석으로 점철되어 있는 것은 그 의도가 현학적 과시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문제제기에 대한 끊임없는 환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루만의 이론적 시도의 목적은 새로운 사회구조에 걸 맞는 새로운 개념을 찾아내려는데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곧 도덕에 적용되며, 사회구조는 “기능적으로 분화된 사회”로 바뀌었는데, 도덕을 설명하는 개념은 여전히 전통적이라는 것이다.
최근 루먼의 도덕이론의 목적은 “사회구조, 특히 체계분화의 형태들과 윤리적 성찰의 의미론적 형태들간의 상관관계를 발견하는데” 있다. 이를 통해 그간의 도덕철학이 도덕적 판단에 대한 철학적 논증에 치우침으로 해서 야기된 도덕과 사회실재간의 유리된 관계를 복원할 수 있다고 한다. 루만은 이제 사회과학이 나서야할 때라고 말한다. 만약 어떤이가 도덕규칙의 과학적 기초를 바견할 수 있다면 사회과학에 의해 제시되어 타당성을 검증받은 규칙만이 참된 도덕규칙이 될 것이다.
루만은 자기의 입장을 “시회학적 도덕이론” 이라 칭하고 윤리학은 “도덕의 성찰이론”으로 재구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논문의 목적은 루만의 “도덕의 성찰이론으로서의 윤리학”의 의미하는 바의 대한 정확한 “이해”라고 할 수 있다. 이 논문의 목적을 이해에 두는 이유는 1) 루먼의 논의의 난이도와 2) 루먼의 도덕관련 저작의 희소성 또 이 주제에 대한 논의가 시작단계라는 점에 있다. 필자는 루먼의 이론에 대한 평가는 아직 시기상조이며 따라서 좁게는 루만의 도덕이론에 대한 넓게는 루만의 사회과학이론 일반에 대한 논의의 시작으로 그 의의를 가진다고 한다.
2. 윤리학과 “도덕의 성찰이론”
루먼은 도덕을 사회체계의 한 구조로서 도덕이란 사실을 탈 도덕적인 개념을 가지고 파악하려는 시도를 의미한다. 그는 “인간학적 사유전제”를 “인본주의적 전통” 이라 칭하며, 그 가장 중요한 특징은 “사회는 인간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전제이다. 이러한 인간규정으로부터 파생되는 “자연적인 도덕”은 인간의 실현은 사회속에서만 가능하고, 사회의 목표는 인간의 완성이라는 이중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이 구조로부터 개별성과 보편성의 긴장관계라는 도덕 고유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선험주의는 개별성과 보편성의 긴장관계를 주체라는 개념 속에서 해결하고자 한다. “인간에 있어서 보편성은 바로 자신의 개별성이다. 왜냐하면 ‘모든 이’는 구체적인 개인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본주의적 전통에 있어서 공통점은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규칙 즉 도덕의 존재를 전제하고 개별적 인간의 행동을 이에 의거하여 판단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도덕을 통해 사회를 통합하고자 하는 시도는 근대사회에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도덕의 고유한 특성인 보편성은 이제 포기할 때가 되었다는 것이다. 근대사회는 자기준거적인 기능적 체계들로 분화되어 통합이 불가능할 뿐만아니라 불필요하다고 말한다. 풀이하자면 정치, 경제, 교육, 벌률 등의 체계들은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체계(기능영역)이기 때문에 어느 한 체계가 “기능적 우위”에 있다고 기능적으로 특화될 수 있는 것은 그 체계가 모든 다른 기능들보다 중요하다는 전제하에서만 가능하다. 이처럼 기능적으로 분화된 사회에서의 윤리학의 과제는 “도덕의 적용범위를 제한하는 것이다.” 윤리학은 더 이상 보편적 규칙에 대한 철학적 논증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만약 윤리학이 이를 계속 고집한다면 윤리학은 더 이상 학문(과학)의 지위를 누릴 수 없다. 루만은 “윤리학에게 도덕의 논증을 포기하고, 대신에 스스로를 도덕의 성찰이론으로서 이해할 것을 충고한다.”
윤리학의 기능은 도덕에게 도덕이론을 제공하는 것이다. 도덕의 성찰이론의 특징은 도덕과 윤리학을 구분하는데 있다. 도덕의 성찰이론으로서의 윤리학의 핵심은 “도덕이론은 스스로를 도덕화하지 않는다”는 명제에 있다. 즉, 이 윤리학은 도덕적으로 좋은 쪽에만 관심을 두지 않고, 도덕을 “선과 악 또는 좋음과 나쁨의 구분”으로서 인식하는데 있다.
도덕과 윤리학의 구분이 가능하게 된 것은 그 자체로 사회진화의 결과라고 루먼은 언급한다. 사회는 점차 기능적으로 분화되어 가며, 그럴수록 사회통합에 대한 관심은 증대할 것이며, 이러한 상황에서 도덕이바로 사회통합의 기제로 가장 인기있는 품목이 었다. 그 결과는 도덕의 과잉현상으로 나타났다. 도덕과 같은 다기능적인 단위는 이제 존재할 수 없는 것이 판명되었다. 독자적인 코드가치를 가지고 자율적으로 기능하는 기능체계들이 모든 사람들의 삶의 조건이 되어버렸다. 그리하여 도덕의 통합기능은 상실되어버렸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능체계들로 분화된 사회는 도덕적인 통합을 포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3. 도덕의 개념
루만의 도덕의 성찰이론으로서의 윤리학은 탈도덕적인 도덕이론을 지향하고 있다. 이는 기존 윤리학의 “도덕적 호소”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도덕을 구분과 차이로 인식하는 것이다. 이처럼 도덕을 구분으로서 고찰할 때 비로소 의미변화와 사회구조변화의 관계에 대한 “진화론적” 탐구의 분석도구를 발견할 수 있다. 탈도덕적인 도덕이론은 또한 탈도덕적인 도덕개념을 필요로하며 루만은 도덕을 “커뮤니케이션”의 일종으로 본다. 루만의 도덕의 정의는 이렇다.
먼저 에고/알터-관계의 이중적 컨팅전시는 루만의 “체계-환경의 차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그들은 각각 독립적인 심리체계로서 각각에 대해 체계-환경의 관계에 있다. 에고/알터는 서로에 대해 알지 못한다. 루만은 이를 “블랙박스”라고 비유하며 이 안에서 에고/알터는 서로 만나게 된다. 이때 이중적 컨팅전시라는 상황이 발생한다.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이 이중적 컨팅전시가 해결되어야 한다. 그 해결책이 곧 “상징적 일반화”이며 “기대의 제도화”가 이를 의미한다. 루만은 상직적 일반화를 이원적 도식화와 함께 커뮤니케이션의 성공을 위해 자동촉매장치처럼 작용하는 구조적 산물이라고 표현한다. 마지막에는 에고/알터 서로간의 기대가 제도화되어 비로서 케뮤니게이션이 완성된다. 루만을 케뮤니게이션을 “세 가지 선택의 종합 즉, 정보, 통지, 이해의 통일체”로 파악한다. 도덕은 이러한 기능을 가진 케뮤니게이션의 일종이며 그 중에서도 특히 존중과 경시와 관련된 케뮤니게이션이라는 것이다.
도덕이 존중/경시와 관련된 케뮤니게이션이란 말은 역으로 존중/경시외에도 다른 가치평가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이다. 루만은 도덕을 “대칭적 커뮤니케이션”이라 한다. 이는 존중/경시와 관련된 케뮤니게이션의 조건이 에고/알터 양자에게는 물론, 거기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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