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프랑스의 출산장려 정책에 관한 비교연구 - 젠더적 관점으로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4.24 / 2015.04.24
  • 25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2,0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본문내용
한국과 프랑스의 출산장려 정책에 관한 비교연구
- 젠더적 관점으로 -
요 약
본 연구는 문헌연구를 통해 젠더적 관점에서 부모권(탈상품화, 가족화)과 노동권(탈가족화, 상품화) 및 여성의 경제활동률 및 출산율을 우리나라와 프랑스 양국 간의 비교 분석을 통해 몇 가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젠더분리와 젠더통합 등의 관점 또는 시각의 문제이다. 젠더관점에서 부모권과 노동권의 주체로서 남성과 여성을 독립적으로 상정하는 것은 젠더통합 관점이며, 부모권의 주체를 여성으로, 노동권의 주체를 남성으로 귀결시키는 젠더불평등에 이르는 젠더분리적 관점이다. 둘째, 프랑스의 부모권(부모휴가)과 노동권(아동보육) 및 여성의 경제활동율을 분석한 결과 한국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는 지표결과를 산출하였다. 셋째, 젠더적인 차원에서 프랑스를 젠더분리의 변형인 유형의 국가로서 프랑스를 예로 들고 있다. 한국의 경우에는 이재경의 연구에 비추어 보았을 때 전통적 젠더분리 유형에 속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한국사회에 던지는 함의를 몇 가지로 정리하였다. 첫째, 부모권과 노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형식적인 제도도입은 비용과 시간 면에서 비효율성을 가져다주는 것이므로 실질적인 제도도입이 요구된다. 둘째, 젠더통합적 방향과 계급적 연대를 통한 사회적 합의에 도달하려는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특히 합의의 내용에서 젠더통합적 차원에서의 숙지와 합의가 필요하다. 셋째 프랑스와 같이 출산율이 높은 국가들을 대상으로 출산장려정책들의 충분한 검토와 교훈적인 내용은 받아들이고 비판할 수 있는 내용은 걸러서(filtering) 한국적인 출산장려정책을 수립하는 이른바 ‘자기다움’의 철학을 지녀서 올바른 정책적 수단으로 목적을 차근차근 달성해 나가야 할 것이다.
중요단어 : 출산장려정책, 젠더통합 관점, 부모권, 노동권, 부모휴가, 아동보육
Ⅰ. 서 론
1. 문제제기
예전에 “둘만 낳아 잘 기르자”로 이야기되었던 정부의 출산억제 정책이 이제는 “하나는 외롭다.”의 출산장려 정책으로 바뀌었다. 지난 2006년 9월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5~49세 가임여성 1천3백9만 명 가운데 40세 이상은 3백98만 명으로 전체 가임여성의 30.4%에 이르러 10년 전인 1995년 2백69만 명(21.0%)에 비해 9.4%포인트 높아졌다. 즉, 가임여성(15~49세) 3명 중 1명은 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전 가임여성 5명 중 1명이 40대였던 것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가임여성의 고령화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통계청 관계자는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출산을 가장 많이 하는 연령대인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여성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경향신문 2006. 9. 10. 보도내용
저출산은 젊은 층이 출산 후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고 결혼의 산출물이 곧 자녀 출산이라는 인식도 많이 흐려진 것에 기인한 것이다. 저출산의 문제는 우리 사회의 새로운 구조적 문제로 대두되었으며 이에 정부는 문제 해결을 위해 임시변통적인 성격의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 시안을 내 놓았는데 전반적으로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의 대책을 보면 보육 및 출산 지원과 고령자 취업 유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지원, 입양아동 양육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15~49세의 여성이 낳은 자녀의 수를 일컫는 합계 출산율을 현재의 1.08명에서 2020년에 1.6명으로 끌어올리겠다고 하였다. 이에 문제점은 대책의 실효성인데 기존 정책의 강화 혹은 짜깁기 식으로 되어 있어 정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다시 말해서 2020년 합계출산율 1.6명이란 정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인지, 그것에 관한 재원조달 방안도 구체적이지 않아 재원 조달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것이다. 이번 발표에서 두드러진 것은 정부가 기존 저소득층 위주로 펼쳐왔던 보육·교육비 지원을 중산층까지 확대한 것이지만 경제적인 지원 확대가 곧바로 출산율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 지도 의문이다.
외국의 사례에서 1995년 출산율이 1.7명까지 떨어졌던 프랑스는 지난해 1.94명을 기록하여 아일랜드(1.99명)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의 다출산 국가가 됐다. 그 이유는 잘 정비된 사회보장제도와 여성이 ‘일과 가정’을 같이 돌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몇 가지 예를 들면, 프랑스 정부는 임신 7개월째가 되는 여성에게 800유로(약 96만원)의 ‘임신수당’을 지급하고 있고 또 아이가 3세가 될 때까지 4,120유로의 고정수당을 나눠 지급한다. 부모가 휴직하면 월 340유로의 휴직수당은 물론 가족수당, 탁아수당, 개학수당을 주며 자녀수에 따른 주택수당과 세금감면, 연금 혜택 등 자녀를 가진 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이 상당히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이어져 있다. 모성 보장을 위한 육아지원에서도 첫 아이를 낳은 여성은 최고 16주의 출산휴가를 받고, 둘째 아이부터는 출산휴가 일수가 26주로 늘어나며 남성에게도 2주간의 휴가가 주어진다. 그리고 프랑스는 미혼모, 동거부부 등에 대한 국가의 경제적 지원은 일반 가정에 대한 지원보다 더 많아 미혼모나 동거부부가 낳은 아이들은 전체의 절반가량에 이른다. 여성가족부 국제협력팀. 세계여성정책동향. 2006-5
출산의 문제는 얼핏 보면 여성의 전유물처럼 보이지만 부모의 탈상품화와 가족화(예: 육아 휴직 등)에 따른 역할이 따르지 않는다든지, 부모의 탈가족화와 상품화(예: 아동 보육등)가 전제되지 않는다면 출산장려 정책은 별 효과성이 없을 것이다(윤홍식, 2006: 345-349). 따라서 출산의 장려는 젠더적인 관점으로 귀결되어 제도적, 실천적 노력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문헌연구를 통해 젠더적 관점에서 우리나라와 프랑스의 육아정책과 보육정책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출산장려의 문제점을 진단해보고 한국 상황에 의미 있는 출산장려 정책적 함의에 대해 논의를 해 보고자 한다.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사회복지정책론] 성인지적 복지정책
  • 정책과 프로그램에 성 관점을 주류화하는 능동적이고 명시적인 정책을 장려해야 하며, 이를 위해 어떤 결정을 내리기 전에 그 결정이 양성에게 미치게 될 영향을 반드시 분석해야 한다”고 규정함으로써 여성정책에 있어서 성주류화를 각국 정부에 권고하였다.이선희(2008), ‘국가 주도 성주류화 전략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모색 :한국과 스웨덴 사례’95년 제4차 UN 세계여성대회 이후 한국에서도 성주류화 전략은 여성정책의 핵심적인 의제로 떠올랐

  • [가족정책] 가족정책의 범주, 유형
  • 가족정책 가족정책의 범주, 유형목차* 가족정책의 범주Ⅰ. 가족의 기능을 중심으로 본 가족정책의 범주Ⅱ. 성인지적 관점에서의 가족정책 범주Ⅲ. 가족정책의 유형1. 가족정책의 명시성 여부에 따른 유형2. 가족정책의 통제성 여부에 따른 유형3. 저출산에 대한 대응에 따른 유형4. 남성생계부양의 강도에 따른 유형* 참고문헌* 가족정책의 범주가족정책에는 어떤 정책들이 포함될까? 가족정책의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기위해서는 가족정책의

  • [결혼이주 가족복지] 결혼이주여성의 현황과 어려움 및 결혼이주여성가족 복지 방안
  • 젠더적 관점에서 본 결혼이주여성 - 13쪽4. 이주아동의 현황과 과제 - 19쪽5. 나아갈 방향-1. 언론에 나타난 한국사회의 국제결혼1) 한국사회의 국제결혼 현황① 국제결혼, 드라마 속에서 새로운 소재 각광 국제결혼, 드라마 속에서 새로운 소재 각광 (한강타임즈, 2010.5.8)MBC드라마 ‘황금물고기’에 등장하는 국제결혼커플에 관한 내용이다. 신성국제결혼 임응재 대표이사는 “드라마 황금물고기의 국

  • [우수레포트]결혼이민자의 가족생활과 문제점, 사회복지서비스와 문화적 수요의 요구 조사·연구 및 제안(결혼이주여성의 적응이 어려운 이유, 결혼이민자 가족, 사회제도권 문제, 문화적 요구) 수정 다운 홍보
  • 정책 기본계획’을 확정하였는데 기본 내용은 결혼 당사자 신상정보 서면제공 의무화, 중개업체의 현지법령 준수, 국제 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 온전히 적응하기 위한 규정 및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제결혼의 부정적 측면젠더적 관점에서 본 이주여성발표자 이재은1. ‘이주의 여성화’ 현상과 한국 내 결혼이주에 대한 이론적 고찰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연구의 몇 가지 흐름이주여성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 서비스에 관

  • [다문화주의] 반정치적 주체로서의 결혼이주여성
  • 비교적 새로운 현상으로 부각된 이유는 그것이 하나의 사회적 사실일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우리 삶을 규정하는 강력한 규범적 원리로서의 성격을 갖기 때문일 것이다. 다시 말해, 다문화주의는 윤리적인 측면에서 특수한 문화적 집단에 대한 우리의 태도의 문제를 규율할 뿐만 아니라, 정치적인 의미에서 통치의 한 관점이기도 하며 법, 교육, 행정 등 정책의 구상 및 실행의 원리로서 작동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다문화주의는 여러 층위에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 최근 판매 자료
    저작권 관련 사항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레포트샵은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됩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