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기법 가족간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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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화의 기법
[가족간의 대화]
가족간의 대화현실
현대 사회는 옛날에 비해 사람의 수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옛날보다 가족을 이루고 사는 그룹 또한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간의대화는 여러 형태가 있습니다. 여기서 저희가 다루는 것은 정형화되어 있거나 흔한 경우의 가족간의대화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써지는 이야기는 예외의 경우가 있습니다.
현대 가정은 핵가족의 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자녀의 수도 옛날에 비해 매우 적은 편입니다. 보통 자신의 아이를 1명 혹은 2명 많으면 3~5명을 낳습니다. 형제가 많으면 가족간의대화가 많아지게 됩니다. 물론 좋은 경우와 나쁜 경우를 포함해서 입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께 이야기 힘든 일을 누나나 형에게 이야기하여 위로나 충고를 받을 수 있고,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다면 (약 1~7세) 자신의 친구들과 비슷한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도 자신의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차별이 없는 한 자기 아이를 더 이해하기 위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그만큼 가족의 구성원이 많으면 많을수록 서로간의 대화의 횟수가 많아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외동자식일 경우 자신의 형제가 없기 때문에 가족간의대화는 주로 부모님이 됩니다. 부모님과의 대화는 시기별로 다르겠지만 주로 사생활이나 밖에서 일어난 일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부모님께 말하기 힘든 고민들도 잘 말을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하나 있는 아이를 더 잘 해주려고 많은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옛날과 현대를 비교하면 위에서 말했듯이 현대사회는 핵가족화가 보편적이고 옛날은 대가족이 보편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대와 같이 옛날은 방의 구분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서로 살을 맞대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같은 물건들도 없었기 때문에 서로 이야기를 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때문에 옛날은 현대에 비해 가족간의대화가 종종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아주 사소한 것부터 심각한 것까지 많은 대화들이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현대사회에 가족간의대화가 줄어드는 이유를 서로의 공간을 갖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각자의 방에 들어가 문을 닫으면 독립된 공간이 되기 때문에 가족간의대화 기회가 적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텔레비전이나 컴퓨터와 같은 사람을 심심하지 않게 해주는 여러 시설들도 대화의 기회를 뺏은 주범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화가 적다보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폭이 좁아지게 됩니다. 아무리 가족이라 해도 서로의 대화가 줄어들게 되면 가족 구성원간의 이해와 신뢰의 폭은 줄어듭니다. 아무리 서로 잘 알지 못하는 사이여도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다보면 그 사람을 알게 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친구들과 재밌게 대화 할 수 있는 것처럼 가족끼리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 그곳에서도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세대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세대차이를 느끼게 되면 서로의 이야기가 단절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많은 대화를 나누다보면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세대차이는 그다지 큰 장벽처럼 느껴지지 않을 것입니다.
고부갈등
◎ 고부간의 갈등이 오는 경우
먼저 시어머니의 문제점을 들 수 있는데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시모의 노인성 망상증의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일찍 남편을 잃고 어렵게 자식을 길렀거나 평소 성격이 너무나 꼼꼼하며 실수를 저지르는 것을 두려워했거나 고고하게 살아온 시어머니의 경우에는 며느리에 대한 오해, 섭섭함, 괴씸함, 증오감 등을 느끼기가 쉬운 경향이 높습니다. 이때는 물론 사소한 일들을 과장되게 해석하기도 하고 아들이나 며느리가 예사로 한 행동을 보고서도 자기 자신과 결부시켜서 지나치게 해석하여 마침내는 고부갈등을 야기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아들과 며느리가 아무리 변명을 해도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해서 억울해 하며, 지난날을 후회하거나 불면증, 거식증, 피해망상증 등에 빠지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며느리에게서 그 문제점을 찾아보면 다음 몇 가지로 나누어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자기중심적인 삶의 태도를 들 수 있는데 이것은 현대를 사는 많은 한국인들에게서 볼 수 있는 경향으로 한국의 며느리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여권운동, 가정의 민주화, 인생을 즐기기 위한 결혼관 등이 이 땅에도 만연되게 되었고, 오늘날 대부분의 여성들이 자기를 희생한다든가 괴롭고 불편한 관계를 오래 참는다든가 하는 점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현실입니다.
한국의 며느리들이 가지고 있는 두 번째의 문제점은 경제적 낭비와도 관계가 있습니다. 많은 시어머니 세대들이 겪은 빈곤, 눈치 보기, 근검절약정신과는 달리 오늘날 젊은 세대의 여성들은 아무리 해도 풍요롭고 잡다한 상품들의 유혹을 많이 받는다고 볼 수 있으며 따라서 부지불식간에 낭비벽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들 즉 남편이 출타 시 또는 장기로 해외에 나가 있을 경우, 며느리가 가정을 지키고 자녀를 돌보고 한다면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가정법원이나 정신과 외래 진료실에서 볼 때 많은 며느리들이 가정을 지키는 대신 각종 명목의 모임에 참석하거나 가을에 낙엽이 떨어지는 슬픔과 외로움을 참지 못한다고 해서 외출, 외박, 여행 등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음을 보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고부간의 갈등이 오게 되고 마침내는 부부갈등과 이혼현상까지도 낳게 됩니다. 이 때 외출의 심리는 단지 심심하거나 외로운 경우도 있지만 자세히 관찰해 보면 일종의 폐쇄공포증 등과도 관련이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즉 주부들이 작은 공간과 방 속에 있게 되면 어쩐지 불안해지고, 안절부절 못하게 되며 넓은 광장이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서 비로소 안도감을 느끼는 일종의 변태심리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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