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강독] 사무엘상 16~18장 개인주석

구약에 나타난 다양한 메시아 예언들의 흐름을 종합해 보면，그것을 이해하는 데 상당한 유동성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특히 이사야는 주의 종에 대한 특징을 옅거하는데 갈바를 잡을 수 없을 만큼 흔들리고 있다. 그는 주의 종을 집합적인 단체로 설명하다가 대표적인 한 개인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처음에는 그저 눈이 멀고 귀가 먼 이스라엘이 종으로 나타난다(사42:19).그리고 나서 의로운 남은 자들이 종으로 나타난다.(사44:1; 51:6-7). 마지막으로，

상을 보여주려고 했다. 결국 벨하우젠이 육경안에 4개의 자료층을 발견해 각 단계의 이스라엘 종교제도에 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궁켈의 연구는 이를 보다 더 심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 궁켈의 이런 작업은 그의 창세기 주석을 통해 히브리 족장들의 설화에 적용시켜 이스라엘 초기 정신세계에 대한 이해를 살폈다. 그에 의하면, 모든 설화들은 특정 목적에 따라 결정된 어떤 기본 틀들이 있다고 보았다. 예를 들어 히브리 족장들의 설화들은 어떤 특

상의 통일이 또한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주장이 구약성서신학에서는 어떤 의의를 가지는가? 또는 구약성서적 인간이해란 구약 창조론의 한 산물에 지나지 않는 것일까? 폰․라트가 그의 창세기 주석과 그의 유명한 구약성서신학 제1권을 통하여 주장하였던 바, 창조론이란 구약신앙의 중심대상도 아니요 창세기 1장(P)과 2장(J)의 진술들이 그것을 목표로 한 것도 아닌 단순한 하나의 구원사의 보조적 기능 이상은 하지 않는다고 한 그

16) 또한 마지막 날에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실 것이다(살전4:16). 나팔로 표현된 희년의 본질적 의미는 바로 하나님의 임재였다.3. 희년의 사회적 의미 : 땅과 집과 몸의 회복 > 가족 공동체의 회복No Land, No Liberty!(토지가 없으면 자유도 없다.)-자유만 공포하고 토지권을 회복하지 못하면 다시 타인의 품군살이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자유를 상실하게 됨. 즉 온전한 자유를 위해서는 토지권을 회복

상실한 시대의 인간들에게 고된 노동으로부터 참된 휴식과 영적 성결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려는 하나님의 의지가 첨가되어 있다. 이에 구약의 안식일은 신약시대에 이르러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인한 새 생명의 재창조 기념일인 주일로 승화 발전하게 되고, 주일은 영원한 안식의 그림자로서 오늘날 삶을 영위하는 성도들에게 참소망을 갖게 한다. 강병도, 『창세기-호크마 종합주석』, 기독지혜사, 1999, 152-153면.(2) 심판 속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