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학 - 북핵문제의 21세기적 해결방안

문제와 관련해서도 중국은 관련당사국에게 분쟁을 덮어두고 공동 개발하자는 입장을 주장함으로써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주도의 반테러 전쟁에도 적극 협력함으로써 부시 행정부 출범 초기 잠재적 적대국으로 인식되었던 미국의 대중인식을 건설적 협력상대로 변화시켰다. 중국은 이미 8개의 국제인권규약에 가입하여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인권개선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이처럼 중국은 21세기 세계무

21세기 상생의 기운이 동하여 동아시아 뿐만 아니라 전세계 평화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 남북정상회담의 과제를 몇 가지로 나누어 정리해 보기로 하자 1) 북한 핵문제현재 북핵문제의 해결에는 많은 어려움과 긴 시간이 예상되고 있다. 북한의 2․13 합의문의 “포기”가 완전한 물리적 해체 또는 철폐를 가리키는지 혹은 북한측의 주장대로 “일시적인 가동 중단”을 의미하는지 논란이 있을 수 있다. 또한 고농축우라늄(HEU) 계획에 대

북핵문제가 북미간의 문제로서 한국은 협상당사자가 아니며 미국이 해결해야할 문제라는 견해에 대해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이러한 인식이 우리 스스로 북한 핵무장을 막지 못하는데 결과적으로 기여했다. 북핵문제의 1차 당사자는 바로 대한민국과 북한이다. 그 이유는 만약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고 이를 사용한다면 가장 큰 피해 당사국은 바로 한국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우리는 국가의 운명을 걸고 핵문제와 관련된 3자회담이든 다자회담이든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기본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미국의 확산안보구상과 북한의 핵억제력 강화의 악순환 위험성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북핵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한반도 핵문제의 21세기적 해결방안은 현재와 같은 좁은 의미의 민족적 공조와 국제공조라는 이분법적 갈등을 넘어서서 민족적 국제공조라는 한 단계 높은 차원에서 찾아야 한다. 국제공조 없는 민족공조는 자신의 생존권과 자주권을 극대화하려는 과정

문제 제기2011년 8월 KBS 남북협력기획단에서 실시한 ‘2011년 국민 통일의식’ 여론조사에서, 우리 국민의 84.7%는 ‘현재의 안보상황이 불안하다.’고 답했고, 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절반이상이 ‘해결이 어려울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얼마 전 신문을 통해, 1990년대 중반 탈냉전 분위기를 타고 생겨난 각 대학의 북한학과 학부 과정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는 기사가 나왔다. 1994년 가장 먼저 설립한 동국대 북한한과는 폐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