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레나 노르베리 호지의 저서 오래된 미래(라다크로부터 배우다)를 읽고 참여관찰의 장점과 단점을 자신의 입장에서 비판하시오

라다크 사람들은 이 세 부족의 후손들이다.문화적인 측면을 보면 티베트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래서 라다크는 종종 리틀 티베트라 불리기도 한다.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지음, 양희승 옮김,『 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우다』,중앙북스, 2007 pp50~511-2.대지와 함께 하는 삶라다크의 농경기는 고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개 2~6월 사이에 시작된다. 라다크 사람들에게 있어 파종기는 정말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주는 시기이다.

미래를 향하여’는 호지가 라다크의 회복을 위해 결성한 라다크 프로젝트의 활동을 바탕으로 서구식 개발 방식을 넘어서 전통을 수호하는 생태학적 개발 모델을 제시한다. 호지는 개발 자체를 부정적으로 치부하지는 않았다. 대신 전통적인 문화의 기반 위에 기술 문명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건설하고 탈중심화된 개발을 통해 라다크를 복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견했다. 의 가장 큰 가치는 라다크라는 공간을 통해 전통적 공동체가 개

배우자를 선택할 때 얼굴이 예쁜가 보다 내면을 더 중시한다．“문제는 내면이 어떤가예요． 성품이 더 중요하지요． 라 다크에 이런 말이 있어요． 호랑이의 줄무늬는 밖에 있고 인간의 줄무늬는 안에 있다．”녹색평론 사에서 펴낸 「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운다」는 스웨덴 출신의 여성학자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가 쓴 사회학 생태학의 고전적 필독서로써, 천년이 넘게 티베트 불교문화에 뿌리를 두고 자급자족의 삶을 꾸려온 히말라야 고원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무조건 서양문물을 좋은 것이라고 비판없이 수용했고, 그 결과 많은 문제점도 낳고 있다.다시 돌아갈 순 없지만, 이제부터라도 전통문화를 살리고 우리것을 바탕으로 외국의 좋은 것을 선별적으로 받아들여,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방식을 찾아야 겠다. 시간에 쫒겨공동체가 없어진 사회에서 스트레스로 인해 고생하며 살기보단, 조금 여유를 가지며 지역 공동체의 끈끈함 속에 새로운 미래를 바라보며 살아가야 겠다.

라다크의 개발은 사람들에게 인위적인 결핍감을 느끼게 했고 결과 구성원 사이의 경쟁의식은 더욱 커졌다. 또한 고유문화의 부정은 자신의 정체성의 부인으로 그에 따른 소외 현상은 적개심과 분노를 초래할 뿐이다. 3부 미래를 향하여개발이 빠르게 이루어짐에 따라 그 부작용 또한 급격하게 나타난다. 16년동안 라다크와 함께한 그녀는 결속력과 책임의식의 와해가 개발의 부작용임을 깨닫고 다시 그들에게 내적평화를 얻을 수 있는 안정감을 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