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회문제로서의 티파티(Tea Party)

미국의 통일은 실현되었지만, 남북전쟁은 독립전쟁에서 베트남전에 이르기까지 미국이 치른 그 어떤 전쟁보다도 사상자를 많이 남긴(북군 36만 명, 남군 26만 명) 참혹한 전쟁으로 기록되었다. 링컨 대통령이 대격전지인 게티스버그의 전사자 추도 연설에서 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라는 말은 유명하다. 남군 항복 5일 후 링컨은 암살되었다. 흑인 문제는 그 후 오랫동안 미해결인 채 많은 사회 문제를 야기하였고 오늘날까지 계속되

미국의 보수세력에 유리하고 국익에 기여한다고 판단할 때 그렇게 한다. 더욱이 트럼프는 오랫동안 부동산사업을 해온 협상가(deal maker)로 잘 알려져 있다. 그에게는 싸움, 대결, 전쟁보다 협상과 타협, 주고받기가 더 익숙하다. 그런 점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우리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북핵 문제도 공리적 관점에서 냉정하게 판단한다면,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는 식으로 북한과 협상하는 것이 유리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북한은 핵무기의 수

티파티를 빗대어 ‘좌파의 티파티(Tea Party)’로 정치 세력화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즉흥적으로 출발한 월가 시위가 상황에 따라서는 미국 정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좌파를 위한 ‘티파티’로 바뀔지도 모른다면서 SNS가 시위 참가들을 끌어모으는 데 핵심이 되고 있어 열기가 가을의 햇살과 함께 쉽게 사라져 버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반 월가시위는 미국 사회의 경제 불안과 부조리에 항의하는 고

문제를 제외하면, 1960년대 초의 미국은 국내적으로는 대통령이 만들어 낸 낙관론의 시대였습니다. 케네디 대통령은 기술을 개발도상국들에게 전수해 주었고, 나사(NASA)는 미국인을 달에 착륙시켰으며, 뉴 프론티어 정책으로 가난과 인종차별주의가 다소나마 해소되기도 하였습니다. 1960년대 말은 사회적 혼란기로서 베트남전 개입과 흑인 차별을 반대하는 격렬한 인권 운동과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1960년대의 극적인 사회 변화에 대하여 가장 혐오감을

미국인들이 술을 바라보는 일반적인 눈은 그리 곱지 않다. 상당수의 교육용 팜플릿은 알코올 남용이 교통사고, 질병, 무질서, 파괴적 행동, 폭력 등을 낳는다고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다양성을 추구하는 나라인 만큼 전부가 그런 주장을 하는 것은 아니다. 적당한 음주는 스트레스의 완화, 사회관계의 증진, 심장질환의 감소, 수명연장 등의 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나타나고 있다. 이와 같이 미국의 알코올에 대한 신념과 태도는 이중적인 면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