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화론] `스포츠` 민족주의와 20대 `여성` -WBC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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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왜 ‘스포츠’ 민족주의와 20대 ‘여성’인가
2) 텍스트 분석 (미디어 분석)
3) 수용자 분석

3. 질의응답 및 피드백

4.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k양 역시 아라시의 오래된 팬으로서 일본 문화를 매우 좋아했다. 일본문화면 다 좋다. 라고 답할 정도로 일본문화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보였으며 음반을 사고, 카페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정도로 일본문화를 적극적으로 향유했다. 그러나 둘 모두 일본과 한국의 경기에서는 모두 우리나라를 응원한다고 했다. 자신은 대한민국 사람이기 때문에 한국을 응원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나? 라고 말하며 어느 쪽을 응원 하느냐? 에 대한 질문에 대해 황당해하는 입장이었다. k양은 일본이라는 문화를 즐길 때는 자신의 취미로서 자유롭게 좋아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야구 경기에서 반대편으로 등장하는 일본을 떠올리게 된다면 부정적인 생각만이 든다고 말했다. h양 역시 k양과 일맥상통하는 답변이었다. 개인으로서 본 일본은 다양하고 배울 점도 많다고 생각하지만 국가의 이름을 걸고 나오게 되면 매우 싫어진다는 입장이었다. 일본문화를 적극적으로 향유한다고 해서 민족주의 성향이 덜 나타날 것이라는 우리의 생각은 이러한 반응으로 인해 틀린 것임을 알게 되었다. 민족주의 성향은 일본 문화의 적극적 수용자라고 해서 변하는 것이 아니었다. 수업시간에 계속해서 식민시대를 배우고 그것을 옳다고 여기기 때문에 h양, k양은 자신의 선택을 통해 취미로 일본문화를 향유하긴 하나 그것이 일본을 전적으로 응원한다거나, 그들과 한국의 대결에서 일본 편을 드는 것은 아주 불가능한 것이었다.
반면 일본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지도 그렇다고 남달리 애국심이 투철하지도 않은 단지 평범하다고 생각되어지는 보통의 20대 여성 수용자인 j양의 경우에는 평소 일본문화는 좋고 한일전에서 적으로서 일본은 싫다고 느껴지지만 이 두 가지 감정이 나타나는 이유는 같다고 말하였다. 즉 일본이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나름의 성장을 이뤄냈고 스포츠 특히 야구의 경우에는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우리가 일본을 의식하는 것이 아니냐는 입장이었다. 월등히 잘하거나 월등히 못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본에 대해 라이벌 의식을 느낀다는 것이었다.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야구를 월등히 못하면 우리가 그렇게 광분하면서 일본을 싫어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콤플렉스가 문화나 스포츠에서 다르게 발산되고 있는 것을 j양의 의견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이는 우리가 앞서 살펴본 민족주의적 나르시시즘과도 일맥상통하는 의견이었다.
p양의 경우에는 기존의 수용자들에 비해서는 일본에 대한 관심이 매우 적고 일본문화를 소극적으로 수용하는 편이었다. 일본제품을 선호하는 편도 아니고 일본 연예인을 몇 명 알기는 하지만 광적으로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그곳에 돈을 투자하지도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p양 경우도 앞서 살펴본 h양과 마찬가지로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난 일본인은 비난받을 대상이 아니라 생각하지만 일본이라는 이름을 걸고 나오면 비난과 비판의 대상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하였다. p양은 다수 일 때 만들어 내는 힘, 즉 일본이라는 나라가 만들어 내는 힘을 비판하였는데 이런 비판적 의식을 평소 가지고 있다가 스포츠와 같은 국가대항전이나 독도영토분쟁과 같은 자극적인 상황이 생겨나면, 자신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비판의식이 터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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