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사] 한국 도자기의 역사와 독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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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d
2. 한국 도자의 독자성
- 고려청자와 조선백자안녕
3. 맺음말
본문내용
역사는 과거와의 소통이자 현재를 보는 창이다. 역사는 반복이 된다, 가까운 예를 들자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 탄핵을 당했던 과거가 현재 이명박 대통령을 탄핵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처럼 역사는 과거의 반복이자 미래를 보는 힘이 된다. 이렇게 현재의 삶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역사를 정확히 인식하는 일은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식민지 시절, 대한제국과 고종에 대한 평가나, 삼국사기에서 기술한 신라의 마지막 왕 경순왕의 예에서 보이는 것처럼 불행하게도 역사는 역사를 기술하는 자나 그 역사를 받아들이는 자의 받아들이는 방식에 따라 너무나 쉽게 왜곡이 된다. 우리는 이렇게 왜곡되기 쉬운 역사를 바로 보기 위하여 역사를 명확히 인식하는 시선을 가져야 한다. 특히 그 시대의 상황을 이해하는 시선이 필요하다. 우리 민족의 자랑거리라고 할 수 있는 도자기를 보는 시선에서 또한 마찬가지이다. 일제강점기가 끝나고, 나락으로 떨어진 국민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끌어올리기 위하여, 그 당시 사학자들이 민족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몇 가지 것들을 찾아내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도자기이다. 고려의 청자와 조선의 백자가 그 대상이었다. ‘고려의 청자는 중국 본토에서도 금속에나 적용하던 상감기술을 청자에 적용하여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청자를 만들었다.’ ‘조선의 백자는 고려청자에 비해 소박하고, 단아한, 여백의 미를 강조한 아름다운 도자기다.’ 등의 이야기를 통해서 마치 청자는 오로지 우리 것만 같고, 도자기 기술 자체가 우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 같았으며, 청자를 너무 강하게 예찬한 나머지, 청자에 비해 백자가 더 기술력이 떨어진 도자기라는 인식마저 가지게 되었다. 물론 그것은 절망 속의 우리 국민에게 하나의 희망을 주는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였지만, 이는 그 당시 사회의 상황에 대한 냉철한 관찰이 이루어지지 않은 생각이다. 도자기는 중국에서 최초로 개발 되었고, 우리나라에선 3세기경 녹유도기의 형태로 수입되었다. 그 후 통일신라시기에 와서 녹유도기와 초보적 자기를 독자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였다. 본격적인 청자와 백자 기술이 들어온 것도 중국 송나라 사기장들에 의한 것이다. 이렇게 우리는 많은 오해와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민족의 자부심이 묻어나는 도자기에서 과연 어떤 점이 중국에 뿌리를 두고 있고, 또 그 뿌리 위에서 선조들은 어떻게 나름대로의 미학을 채색하고 우리 선조들만이 가질 수 있었던 하이테크놀로지를 담아낼 수 있었을 지를 냉철하게 파악하는 것은, 맹목적인 자부심보다 한 단계 위에 올라서서 진정으로 우리 도자기를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이에 우리는 고려의 청자와 조선의 백자가 가지는 독자성, 특히 청자는 상감기술에 관한 과학사적 사실과 그에 대한 판단을, 조선 백자에 대하여는 주변의 자기들과는 다른 길을 걷게 된 배경과 그에 따른 조선 백자의 독자성에 대하여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참고도서
강경숙 저 ≪한국 도자사≫ 일지사
강경숙 저 ≪한국 도자사의 연구≫ 시공사
김영원 저 ≪조선 백자≫ 대원사
김원룡 저 ≪한국미의 탐구≫ 열화당
김재열 저 ≪백자, 분청사기≫ 예경출판사
방병선 저 ≪순백으로 빚어낸 조선의 마음, 백자≫, 돌베게
송재선 저 ≪우리나라 도자기와 가마터≫ 동문선
유홍준 ․ 윤용이 공저 ≪알기 쉬운 한국 도자사≫ 학고재
윤용이 저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학고재
장남원 저 ≪고려중기 청자 연구≫ 혜안
정양모 저 ≪고려 청자≫ 대원사
정양모 편저 ≪한국의 미- 백자≫ 중앙일보사
최병식 저 ≪동양미술사학≫ 도서출판 예서원

*참고논문
강경숙 / 「고려청자의 편년시안」
강경숙 / 「분청사기의 연구」
박선경 / 「상감청자의 성립에 관하여」
변남주 / 「한국 자기의 발생과 그 계통」
복진의 / 「高麗陶磁의 意匠紋樣에 나타난 繪畵性에 관한 小考」
이종민 / 「한국 초기청자의 형성과 전반」
이헌국 / 「고려청자와 한국의 청자」
장남원 / 「고려 중기 압출양각 청자의 성격」
전완길 / 「한민족의 백의호상에 관한 연구 」
조진희 / 「조선시대백자의 변천과정과 미감에 관한 연구」
최건 /「전남 도자문화와 고려청자의 특성」
吉岡完祐 / 「高麗靑磁의 發生에 關한 硏究」
주어전, 김영미(역) /「요주요(耀州窯)와 고려청자의 관계에 대하여」
진대수, 김영미(역) / 「송,금대 북방지역 자기의 상감공예(象嵌工藝)와 고려 상감청자(象嵌靑瓷)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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