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전태일평전 - 조영래

전태일평전(조영래)을 읽고Ⅰ. 들어가며Ⅱ. 감상평Ⅲ. 70년대 노동자 투쟁의 특징과 역사적 의의 Ⅳ. 나가며Ⅰ. 들어가며전태일이 한 일이 우리 역사에 어떤 의미를 남겼으며 그가 우리에게 남긴 교훈과 그의 진정한 역사적 의미를 나 나름대로 조명해 보고자 한다. 전태일의 관한 영화는 70년대 후반과 80년대 초반 학생운동이 활발해서 우리나라가 몹시 혼란했던 때를 배경으로 액자식의 구성으로 과거와 현대를 넘나들며, 즉 전태일이 살아있었던

조영래의 전태일 평전을 읽고Ⅰ. 줄거리Ⅱ. 1970년대 정치, 사회, 경제상황과 노동자들의 삶 돌아보기1. 박정희 정권의 폭압적인 등장 2. 친미와 친일, 구조적 정경유착으로 얼룩진 경제개발정책 3. 한강의 기적 속 선성장후분배 노동착취 Ⅲ. 감상평Ⅰ. 줄거리넉넉지 못한 가정에서 자랐지만은 그 불우한 환경 때문에 좌절하거나 타락하지 않고, 오히려 어려운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살다간 전태일 그는 삶을 끝내기에는 너무나도 어렸다. 배움에 대

어디에선가 많이 들어 본 이름 같았다. 전태일이면 노동자로 일을 하다가 자신의 몸에 불을 지르고 자살을 한 사람이 아닌가? 막연하게 전태일에 대해서 알고 있었던 나는 그 때 당시의 그가 자살을 한 이유와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는지 자세히 알고 싶어졋다. 자신의 몸에 불을 지른다? 나로서는 전혀 상상을 할 수가 없는 용기이다. 좋지 않은 의미의 용기이지만, 그 당시에 전 국민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사건이 된 것은 대단한 일이다. 이

전태일의 삶은 분신 이후 더 큰 반향을 일으켰던 것이다. 그의 이 짧지만 결코 짧지 않은 생애를 조영래씨가 전태일 평전에 담고 있다. 이 책을 읽어본 대부분의 사람들의 얘기가 그러하듯 나또한 처음 이 책을 접했을때의 감정이란 놀라움과 감동이었다. 이렇게까지 사람의 삶이 밑바닥 삶일 수 있는가하는 놀라움과 지극히 평범한 젊은 노동자의 인품과 열정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대단할 수 있는지에 대한 놀라움. 그리고 거기서 우러져 나오던 감동.

전태일이 작은 예수처럼 느껴졌다. 죄많은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어갔던 예수와 평화시장의 노동자를 구하기 위해, 아니 삼 백만의 노동자를 위해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뒤집어 썼던 전태일. 둘 다 인간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는 것이다.이 글을 쓴 조영래 역시 전태일만큼이나 아름다운 삶을 살다간 분이다. 인권변호사로서 잘 알려진 조영래는 이 책이 씌어질 당시 민청련 사건으로 수배중일 때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