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그마에서 탈피한 정치 군주론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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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마에서 탈피한 정치 : 『군주론』 서평
마키아벨리에 대한 오해 중 하나는 근대 이후 성립된 마키아벨리즘이라는 이론체계 자체가 가지는 함의에서 기인한다. 물론 마키아벨리즘은 그가 저술한『군주론』의 내용에서 그 유래를 찾고 있다. 아래는 『군주론』에 수록되어 있는 유명한 문구들이다. ‘군주는 그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여우의 교활함과 사자의 잔인함을 겸비해야 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을 달성해야 한다.’, ‘군주는 존경과 사랑의 대상이 아니라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국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의, 우정, 인정 그리고 신앙마저도 필요할 때는 과감히 버릴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발언들에서는 오로지 현실정치의 냉혹함만이 강조될 뿐 정치가 추구하는 이상에 대한 관심과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우리는 마키아벨리를 정의, 평화, 도덕과 같은 이상과 결별한 현실주의 사상가로 인식한다.
마키아벨리가 현실에 대한 냉정한 판단을 바탕으로 한 현실주의적인 서술경향을 가진 역사학자였다는 것을 부정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마키아벨리를 마키아벨리즘적인 사상가로 인식하기 전에 먼저 그가 살았던 당대의 시대적 배경과 그의 지적 변천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애초 메디치가에 헌정된 군주론이라는 책은 정치가로서의 재기를 목표로 하는 그의 절박한 심정과 고도의 추출물을 제시해야 하는 압박 속에서 탄생한 것이기에 정치의 이상을 논할 여유가 주어지지 않았다. 오로지 빠른 시간에 정치적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첩경을 제시하는 것만을 목적으로 한 글이었기에 그러한 군주론을 바탕으로 집약된 마키아벨리즘에는 마키아벨리가 살았던 시대적 맥락을 고려하지 못한 것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
참고문헌
참고문헌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까치, 2003)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정략론』(동서문화사, 2007)
마루야마 마사오, 『일본정치사상사연구』(통나무,2011)
시오노 나나미, 『나의 친구 마키아벨리』(한길사,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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