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 피카소의 다양한 작품들에 관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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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피카소의 다양한 작품들에 관한 조사]
<아비뇽의 처녀들>
입체파에 들어선 피카소의 대표작이다. 흔히들 이 작품을 두고 20세기 회화 사상 가장 주목할 작품이라고 들 하는 것은 이 그림에는 기하학적 포름으로 환원된 인체와 반추상의 형태가 나타난 까닭이다. 최초의 습작에는 나부들 속에 두 사람의 옷을 입은 남자가 있었다. 그것은 창부의 집이었을까. 한 남자는 뱃사람이고, 다른 한 남자는 두게골을 가지고 들어오는 것이다. 두개골이 죽음의 상징인 까닭에 필경 피카소는 남녀의 영원한 육체의 연옥을 그리려고 했을 것이다. 차츰 남자의 모습은 사라지고 여자들만이 남았다. 이 작품은 형태상의 문제도 있지만, 여성들의 근원적인 생명력의 강한 호소도 보인다.
<게르니카> 그림에서 보다시피 <투우>는 녹색과 청색, 오렌지색, 장미색을 사용해 원색의 강렬함을 보여주는 데 반해, <게르니카>는 회색 톤의 흑색이 주조를 이루고 있어 단조로운 느낌마저 준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의 인식과는 달리 전문가들은 이러한 흑색이 가장 스페인적인 색채라고 말한다.
<게르니카>의 화폭에는 소와 말, 작은 새, 죽은 아이와 울부짖는 여인 등 다양한 동물과 인간의 모습이 등장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것은 광폭성을 드러내고 있는 수소와 창에 찔려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말이다. 이 수소와 말은 호흡을 거칠게 몰아 쉬고 있다. 피카소가 <게르니카>에서 이 수소를 통해 보여주고자 했던 것은, 단지 파시즘이 아니라 바로 인간의 잔인성과 암흑이다. 그러나 우리가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은 이 화폭 속에서 정작 적의 모습은 분명하게 드러나 있지 않다는 것이다. 대항해야 할 적이 마구 날뛰고 있는 수소인지, 인간인지, 말인지 분명하게 드러나 있지 않다.
엘뤼아르가 친구 피카소의 그림 <게르니카>에서 본 것은 치욕과 죄, 능욕당한 인간, 동포를 멸망시킨 인간의 검은 호흡이었다. 엘뤼아르가 자신의 시 <게르니카의 승리>에서 보여주고자 한 것도 전인류적인 차원에서 폭력과 죽음, 전쟁과 암흑에 맞서 투쟁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참여적 리얼리즘의 표현이라 하겠다.
<새를 잡는 고양이>
나는 전쟁을 그린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나는 카메라처럼 한 가지 주제만을 좇는 화가가 아닌 까닭에, 그러나 내가 그린 그림 속에 전쟁이 존재한 사실은 부정할 수 없고, 필경 후세 역사가들은 내 그림이 전쟁의 영향 아래서 변화한 것이라고 지적할 것이나, 이 또한 내 알 바가 아니다. 제 2 차 세계 대전이 끝난 1945년에 피카소는 이와 같은 피카소다운 말을 남겼다. 피카소는 1930년 말, 브뤼겔이나 고야의 <전쟁의 참화>를 거쳐, 이어지는 유럽의 정신적 위기에 대한 경고라도 하듯이, 전쟁의 암시적 주제를 많이 택한 것이다. 피카소에 있 어서 역사는 이러한 무수한 희생에 의하여 성립되는 시간의 경과일 뿐이다.
<근위병과 나부>
만년의 피카소가 관심을 집중한 에로스의 찬미를 그린 작품의 하나이다. 나부의 얼굴은 이전처럼 정면과 측면이 겹친 복합적 이미지이나 정면의 모습은 거의 떠오르지 않는다.「나는 다만 이것은 유방이다. 이것은 다리이다. 이것은 손이다. 이것은 배이다라고 말하고 싶을 뿐이다. 그렇게 말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는 것. 나는 이것으로 족하다.」고 한 피카소 자신의 에로티즘 선언을 기억한다면 이 그림의 근위병과 나부의 묘사는 결코 단순한 성적 절망이나 충동의 표현이 아닌 피카소의 휴머니즘과 현실에의 밀착의 결실임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납골당>
<게르니카> 이후 가장 주목할 작품이다. 1946년 2월 파리 근대 미술관에서 개최된 예술과 혁명전에 출품한 작품이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프랑스에서 전사한 스페인 무명 전사를 추도하는 전시회이다. 납골당의 내부는 회색과 보라, 푸른색의 3색으로 요약하여 이 정적한 톤은 <게르니카>의 경우와 같이 색채의 잔소리를 극도로 억제하고 정신적 분위기를 강조하고 있다. 묶여진 팔, 어린 아기의 목, 겹겹이 쌓인 시체더미 위에 지금 새벽이 찾아오고 있다. 그들의 죽음 위에 찾아드는 아침은 자유의 커다란 아침이다.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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