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엄마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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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엄마를 부탁해
1. 들어가며
소설의 이야기는 반드시 인물이 등장한다. 이들을 작중의 등장인물이라고 부르는데 이들이 이야기 속에 등장하여 모든 행동을 주도한다.
2008년에 발간된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는 한 평생을 남편과 자식을 위해 살아온 엄마와 한 번도 아내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았던 남편과 엄마를 처음부터 엄마인 사람으로 여겼던 자식들이 등장하여 엄마의 실종사건으로 인해 과거에 일을 회상하게 되고 지난날에 아내에게 엄마에게 했던 행동을 반성하며 박소녀라는 여자를 새롭게 이해하게 되는 내용이다.
「엄마를 부탁해」라는 소설은 각각의 화자가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엄마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 소설은 딸이 기억하고 있는 엄마에 대한 이야기인 ‘아무도 모른다.’ 아들 형철이가 기억하고 있는 엄마 이야기 ‘미안하다, 형철아’ 남편이 기억하고 있는 아내 이야기 ‘나, 왔네’ 그리고 아내가 남편과 자식들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하고 있는 ‘또 다른 여인’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인물의 선정이유와 이야기의 서술방식을 통해 엄마라는 인물이 나의 기억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이유를 살펴보고자 한다.
2. 인물 선정 이유
「엄마를 부탁해」 소설의 엄마를 인물로 선정하게 된 이유는 수업 시간에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서 강신주 철학박사가 ‘사랑한다 함은 그 사람이 뭘 좋아하는 것인지에 대한 앎이다. 왜냐하면 그것을 알아야 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의 일화를 이야기하면서 자기도 아버지를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버지를 단지 아버지와 자식관계로써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가 무슨 색깔을 좋아하고, 무슨 소설을 좋아하고, 무슨 음악을 좋아하는지는 모른다. 따라서 ‘나는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나도 내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았다. 나는 아버지를 어머니를 사랑하고 있는지? 나는 당연히 부모님을 사랑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부모님이 좋아하는 음식, 색깔, 장소 등을 나에게 물을 때 마다 나는 동영상을 보는 내내 고개를 들 수 없었다.
내가 부모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을 때 나는 부끄러웠고 가장 근본적으로 해야 될 것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엄마를 부탁해」 책을 다시금 읽고 싶어졌다. 어쩌면 이 소설에 나오는 자식들 보다 내가 더 부모님께 잘했겠지라는 마음의 위안을 받고 싶었을 수 도 있고, 책을 통해 내가 생각하는 내가 알고 있는 부모님의 존재를 다시 생각하고 싶기도 했다.
3. 「엄마를 부탁해」 소설이란?
소설은 ‘엄마를 잃어버린 지 일주일째다.’로 시작한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생신은 한 달 차이로 아버지 생일이 엄마의 생신 한 달 전이었다. 아버지의 생신이 되면 도시의 식구들이 엄마의 집으로 와서 축하해주곤 했다. 언제부턴가 도시 식구들이 부모님 댁에 가는 일보다 엄마가 아버지와 함께 도시로 오는 일이 많아졌다. 그리고 엄마는 자신의 생일을 아버지와 함께 보내자고 했고 자식들은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어느 순간 아버지의 생신 때 엄마의 선물까지 함께 사기 시작했고 그렇게 엄마 생일은 지나가게 되었다.
엄마를 잃어버린 그 날도 아버지의 생신으로 자식들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 평소에는 부모님이 오신다고 하면 가족들 중에 한명이 마중을 나갔는데 그날은 아버지가 혼자 찾아갈 수 있다고 하셔서 아무도 마중 나가지 않았다. 하필 마중 나온 사람도 없고 사람이 붐비는 토요일 오후에 서울역에서 아내를 잃어버리고 만다.
엄마를 잃어버린 지 일주일 되는 날 그들은 전단지를 만들어서 돌리기로 결심한다. 그들은 엄마의 실종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상의하러 모였다가 서로에게 상처만 입히게 되고 엄마의 생년월일이 38년이 아니라 36년이었다는 사실과 최근 엄마의 사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깨달은 그들은 엄마에게 너무 무심하게 대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들 머릿속에 기억하고 있는 엄마의 정보가 진짜인지도 알 수 없었다.
전단지를 돌리며 엄마를 찾는 과정 속에서 그들은 엄마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 존재였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엄마를 목격했다는 장소의 공통점은 모두 첫째 아들인 형철이가 살았던 동네였다. 그래서 엄마의 실종은 까마득히 잊어버린 줄 알았던 기억 속의 일을 다 기억나게 했고 그럴수록 엄마의 빈자리는 더 크게 느껴졌다. 하루만이라도 단 한 시간만이라도 엄마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엄마의 일생을 사랑한다고 존경한다고 말하고 싶지만 엄마의 존재를 깨달았을 때 그땐 너무 늦은 뒤였다.
4. 너무 늦은 자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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