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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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삼대
인물 선정 이유
내가 다시 기억하는 한국 문학의 인물이라는 과제를 처음 받았을 시 수업을 끝나고 생각하다가 동기들이 옆에서 영화이야기를 하는지 여러 이야기를 하다가 ‘돈의 맛’이라는 영화가 요즘 볼만하다라고 들었을 때 왠지 모르게 삼대가 떠올랐습니다. 돈과 관련된다고 그런 생각을 했는지 제가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요. 물가상승과 자본주의에 사는 사회가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나?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염상섭의 삼대는 <삼대>는 제목이 말하는 대로 할아버지 조의관에서 손자 조덕기에 이르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봉건 사회에서 근대 자본주의 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각기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 세 세대의 모습이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소설입니다. 처음에는 한 사람에 초점에 맞추어 설명하려 했으나 이 소설은 얽히고 섥히는 가족의 내용이기 때문에 한 사람에게 집중하면 전체를 볼 수 없을 것 같아 할아버지 조의관 아들 조상훈 손자 조덕기의 제목처럼 삼대 인물의 분석을 하려합니다.
줄거리
삼대의 내용으로는 재산가인 할아버지 조의관은, 자신이 유교 사상을 믿기 때문에 기독교를 믿는 아들 조상훈과 종교차이와 그 외에 다른 문제들로 인해 따로 살고, 며느리보다 5살이나 어린 수원집을 데리고 산다. 그리고 그 아들인 조상훈은 교회에서 장로직을 맡고 있으면서도 매우 이중적으로 술, 담배는 물론이요, 아들의 동창이며 독립운동가의 딸인 홍경애를 꼬드겨서 첩으로 삼고 딸까지 놓지만 쫓아버린다. 후에는 유치원 교사이며 어려도 한참 어린 김의경까지 첩으로 데리고 산다. 한편 그의 아들인 조덕기는 할아버지인 조의관이 모든 기대를 걸고 있었다. 아들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손자에게 재산을 물려주려고 작정할 정도로. 그만큼 조상훈은 조의관에게 신뢰를 잃었다. 조덕기는 공부를 하기 위해 일본으로 유학을 가지만, 곧 할아버지가 위독해지는 바람에 다시 돌아온다. 병중이던 조의관은 믿음직스러운 손자가 돌아오자 금고의 열쇠를 넘겨주고 숨을 거둔다. 유언대로 그는 재산과 살림을 떠맡게 된다. 그의 오래된 친구 김병화는 일제에 대항하는 운동가이고, 덕기에게 필순이를 소개시켜준다. 홍경애는 그때 가졌던 아이를 홀몸으로 키우기 위해 친구가 운영하는 ‘바커스’라는 술집에 나가서 일을 하게 되고, 그러던 중 외가에서 피혁이라는 가명으로 찾아온 이우삼이 믿을만한 운동가를 소개시켜달라고 해서 김병화를 소개시켜주었다. 경애와 병화는 이우삼이 주고 간 돈으로 반찬가게를 차리고 운동의 자금을 모으려 하였으나 장훈이라는 사람이 김병화가 변절했다며 마찰을 일으킨다. 그리고, 경찰에서는 덕기와 병화가 서로 연관되어 있다는 혐의로 덕기의 집안 사람들과 병화, 경애, 장훈, 필순까지 모두 연행한다. 그 가운데서 조상훈은 가짜 형사를 들여 집의 금고를 털기까지 한다. 그래서 조상훈도 구속된다. 장훈은 끝까지 버티다가 결국 코카인을 먹고 자결한다. 덕기는 풀려나온 뒤 다른 사람들도 구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나둘씩 풀려나오고 필순의 아버지는 죽기 전에 가족들을 덕기에게 부탁한다. 나중에 조상훈도 겨우 풀려났고, 그는 떠났다. 덕기는 마지막에 필순이 모녀를 맡는 것이 자신의 의무라고 생각하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인물 분석
(1) 조의관
여기서 나오는 조의관은 중인 계층 출신으로서, 벼슬과 족보를 돈 주고 사는 등 완고한 봉건 의식의 소유자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이해타산에 매우 밝은 합리적인 인물이다. 재물, 즉 돈은 그에게서 인간의 삶의 가치를 결정하는 절대적인 것이다. 그는 돈을 삶의 궁극적 목표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의 세계관에서 바라보면 사회적 갈등, 가족 간의 갈등 등은 모두 이 돈에서 비롯된다. 이 소설의 마지막 장면에서 조의관은 아들이 아니라 손자인 덕기에게 거의 모든 재산을 남기며 매우 공평하게 미리 재산을 분배해 놓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돈으로 인해 발생할 가족 간의 분쟁을 미리 방지할 수 있고 덕기라는 중도적 인물에 의해서만 그 재산이 제대로 보존될 수 있다는 조의관이 치밀한 판단을 잘 드러낸다. 또한 아들이 기독교에 물들어서 제사를 지내지 않으리라는 이유 때문에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
(2) 조상훈
조상훈은 조의관의 아들로 계몽주의적 지식인이다. 그는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했고, 그가 선택한 기독교 사상은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의식이 지닌 사상적 외피다. 조상훈의 몰락은 계몽주의가 지닌 한계가 무엇이었는가, 그리고 시대에 뒤쳐진 지식인의 말로가 어떠한가를 보여준다. 이제 그가 가지고 있는 기독교는 조의관의 족보와 돈과 마찬가지로 사회적 지위와 명예를 유지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조상훈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아버지에 의해 대표되었던 두 가지 가치를 모두 부정하고 결국 아버지와 등을 돌리지만, 계몽주의가 시대적 역할을 다했을 때, 그에게 남는 것은 욕정과 아버지의 유산에 대한 집착뿐이다.
(3) 조덕기
조덕기는 이 두 세대의 부정이다. 수동적 온건성을 지닌 인물로 조부 조의관의 봉건적인 세계와 아버지 조상훈의 새로운 세계의 대립을 긍정하는 점층적 인생관을 가진 지식인이기 때문에 할아버지 조의관으로부터 신뢰를 받고 재산도 물려받게 되는 인물로 조상훈의 아들이다 일본 유학을 하는 고등학교 학생이며 할아버지 조의관의 명에 따라 전통적 관습을 지키면서도 한편으로는 새로운 가치 의식을 모색하는 인물로서 아버지와 할아버지 사이에서 중도적 입장을 취한다. 자신의 앞 세대가 살아가는 방식을 그대로 따를 수 없다는 입장에서 이념적인 가치와 현실적인 가치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혹은 동요하고 있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할아버지의 유물 가운데 사당의 가치는 부정하면서도, 금고는 부정하지 못한다.
마지막으로
삼대는 덕기를 중심으로 당대의 현실을 그려내고 있다. 현실 속에서 가장 큰 위력을 발휘하는 것은 돈으로 나타나는 자본주의적 가치다. 삼대에서 자본주의적 삶의 타락함을 곳곳에서 드러난다. 할아버지 조의관이 죽은 이후 조의관의 유산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모습들은 그야말로 타락한 모습들이다. 아들을 얻기 위해 조의관이 데리고 사는 수원집은 매파 매당집과 결탁하여 조의관을 죽음으로 이끈다. 이들의 본래 목적이 조의관의 유산에 있었기 때문에 이들의 행동이야 어쩌면 당연한 것으로 여길 수도 있다. 하지만 아들인 조상훈이 보이는 이중적인 모습 그가 이념적인 가치를 추구하였던 존재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이처럼 삼대에는 비관주의적 모습들이 많이 보이게 된다. 손자인 조덕기가 살아가고자 하는 현실적인 방식은 법대를 나와 법조인으로서 사회 변화에 도움을 주는 것이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산으로 사회 운동을 뒤에서 돕는 것이지만, 그러나 이러한 삶의 방식이란 결국은 현실의 힘에 굴복하는 것이며, 따라서 부정하고 변화시키고자 하는 현실을 공고하게 하는 데 지나지 않는다. 냉혹하게 보여 주고 있기는 하지만, 그것의 본래적인 원인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추구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애욕과 돈에 대한 욕망은 인간이 본래부터 지니고 있는 선험적인 것으로 나타날 뿐이며 돈에 대한 욕망과 애욕이 선험적인 것으로 나타날 때, 그것은 부정되어야 할 것, 부정하고 싶은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는 것으로 여겨지는 것으로 염상섭의 사실주의적 문학의 연모가 보여지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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