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를 당황하게 하는 아이를 만났을 때 감상문 (특수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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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아체육-감상문]
교사를 당황하게 하는 아이를 만났을때
유아체육강의 교수님께서 교사를 당황하게 하는 아이를 만났을 때라는 책을 읽고 감상문을 제출하라는 과제를 제시해주셔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처음에 이 책의 제목을 들었을 때는 전문적인 지식을 담고 있는 책이 아니라 그냥 작가가 유치원교사생활을 하면서 경험한 여러 가지 사례들을 적어놓은 책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그래서 이 책에는 여러 가지 말썽을 부리는 장난꾸러기 유아에 대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있을 거라고 예상하면서 말썽을 부리는 유아를 어떻게 훈육해야 유아의 나쁜 행동을 줄일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에 대해 알 수 있는 책 일 것이라고 기대하며 책을 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내 처음 예상과는 조금 다른 내용이 책안에 담겨있었다. 그냥 장난 꾸러기라서 말썽을 부려 교사를 당황하게 하는 아이들에 대한 내용이 아닌, 몸이 아파서 정신이 아파서 어쩔 수 없이 교사를 당황하게 하는 아이들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그런 행동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나 그 병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그리고 일반유아의 부모와 병을 가진 특수아동의 부모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한 것들까지 내용에 담겨져 있었다.
먼저 책안에 소개된 PART-1의 내용들 중에서 흐름의 전환으로 패닉에 빠지는 아이, 교실에서 마음대로 나가버리는 아이, 특정한 친구에게 해를 가하는 아이가 기억에 많이 남아있다. 아무래도 보육실습이나 관찰실습을 나갔을 때 위와 같은 유아를 만나서 실습 선생님으로써 당황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 더욱 집중해서 읽게 되었고, 대처방법도 외우려고 노력을 했었던 것 같다. 첫 번째로 흐름의 전환으로 패닉에 빠지는 아이편에서는 정신적으로 병을 가지고 있는 유아의 행동특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는 자신이 항상 경험해오던 흐림과는 다르게 하루의 흐름이 갑자기 바뀌어 버리면 어찌할 바를 모르고 패닉상태가 되어버리는 것을 말하는데, 이것(패닉)을 예방하기위해서는 흐름이 바뀌게 될 때는 미리 예상할 수 있도록 바뀔 흐름에 대해 먼저 얘기를 해주고, 말로 설명이 부족할 때는 그림이나 사진 같은 시각적인 것으로 알려줘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다. 또한 혹시라도 이 아이가 패닉상태에 빠졌을 때는 무시하는 자세를 보여 그 아이가 스스로 패닉상태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알려주고 있다. 실제로 내가 보육실습을 할 때도 한 여자아이가 정신적으로 병을 가지고 있었는데, 점심시간이여야 할 때 갑자기 다른 일정이 생겨 수업을 하게 되자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머리를 감싸는 등 이상행동을 보여 난 정말 많이 당황했었다. 하지만 특수교사는 신경을 쓰지 말고 수업을 진행하도록 한 뒤, 그 아이를 혼자 구석진 곳에 앉게 하여 아이가 안정을 취하도록 했더니 아이가 점점 상태가 나아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두 번째로 교실에서 마음대로 나가버리는 아이의 경우엔 그냥 그 아이를 따라다니는 것이 아니고 그 아이가 왜 교실에서 나가려고 하는지를 함께 돌아다니며 이해하도록 하라고 제시하고 있다. 그렇게 해서 조금씩 교실밖에 있는 시간을 줄여나가면 좋아질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다. 내가 실습을 할 때 수업 중에 또는 밥을 먹다가도 갑자기 교실 밖으로 뛰쳐나가는 유아가 있었다. 그때 나는 아이가 혹시나 계단에서 구를까... 혹시나 유치원 밖으로 나가버릴까... 하는 생각에 그냥 전전긍긍 유아의 뒤를 쫓으며 위험한 행동을 하려고 할 때 마다 "어! 안돼!","하지마세요!"라고 유아의 나쁜 행동만을 지적해왔다. 그렇게 해도 유아가 교실로 돌아가지 않고 더 위험한 행동을 해서 나는 내가 담임이 아니라서 내 말을 무시하는 구나! 라고 생각하며 좌절을 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그때 내가한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느끼게 되었다. 그때는 유아의 마음을 읽어주며 동감해주고, 또한 "안돼! 하지마!"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유아의 행동자체가 부정 당한다는 느낌을 줘서는 안됐었는데, 그런 말을 해서 유아와 신뢰를 쌓지 못했구나... 라고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며 그 유아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세 번째로 특정한 유아에게 해를 가하는 아이편에서는 해를 가하는 이유를 Ⅰ)특수아동이 상대유아가 마음에 드는데 어떻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지 몰라서 때리거나 밀치는 행동으로 마음을 표현하는것, Ⅱ)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짜증스러운 기분이 들 때 특정유아(조금만 밀어도 울거나 자신에게 다시 해를 가하지 않는 유아)를 밀면서 나쁜 감정을 해소하는 것으로 2가지를 제시하고 있는데, 난 Ⅰ)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줄 몰라서 좋아하는 유아에게 해를 가하는 특수아동을 접한 적이 있다. 특수아동은 계속해서 여자아이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옷을 잡아당기고 목을 조르면서 여자아이를 울리고 괴롭혔다. 나는 그 장면을 보고 특수아동에게 다가가 "그렇게 하면 안돼요!"하고 혼내고 못하도록 했는데, 특수아동은 나를 째려보며 더욱 그 여자아이를 괴롭혔다. 그때 특수교사가 다가와 "아~ 00이는 **이가 마음에 드는구나! 그래서 같이 놀고 싶어서 그러는구나!"하고 특수아동의 마음을 말로 표현해준 뒤,"그런데 그렇게 친구머리를 잡아당기면 친구가 아파서 울겠지? **이랑 놀고 싶으면 그렇게 머리를 잡아당기지 말고 **아, 나랑 놀자 라고 말하는거야~"라면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장면을 보았다. 그 장면을 보고 아...이렇게 하는거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다. 위처럼 내가 직접 목격했던 장면이 그대로 책에 서술되어있었다.
이뿐만이 아니라 PART-2에는 아이의 장애를 부모에게 어떻게 말해야하는지 여러 가지 사례를 들면서 설명하고 있다. 그중에서 문제행동만 주목하여 꾸짖는 부모의 사례가 눈에 띄었다. 이 부분에서는 칭찬을 많이 해주지 못하는 부모로써 스스로 죄책감을 느끼고 있을 테니 교사가 덧붙여서 어머님, 그렇게 유아에게 꾸짖기만 하면 안돼요!라고 말할 필요는 없다고 제시하면서(난 이 부분이 많이 공감이 되었다.) 그 대신 부모와의 깊은 대화를 위하여 먼저 부모와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유아를 칭찬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간접적으로 돌려서 일러주어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면오늘 00이가 교구정리를 잘 하길래 칭찬을 해주었더니 글쎄 교구정리를 더 잘 하더라구요 어머님!하면서 작은 것도 칭찬을 해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방법이다. PART-2를 읽으면서 부모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교사의 입장에서 그냥 부모를 만나 자신이 혼자 판단한 아이의 장애명을 부모에게 직접적으로 말하고 의사를 찾아가라고 말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것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나중에 내가 교사가 되었을 때 부모에게 아이의 장애를 말하기위해 상담을 할 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도 여러 방면에 대해 알 수 있던 귀중한 파트였다.
PART-3에서는 교사와 부모가 함께 협력하여 특수아동을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방법에 대해 서술하고 있었다. 그중에 한 개는 특수아동을 어떻게 교육시킬지에 대해 교사혼자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특수아동의 부모와 많은 시간을 상담하고 의견을 모아서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해 함께 결정을 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특수아동의 부모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는 행동은 아주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도 얘기해 주고 있었다.
PART-3중에서도 교사들 간의 연계라는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어느 특정 반에 특수아동이 있을 때, 그 특수아동에 대한 책임을 담임선생님에게만 돌리는 것이 아니고 해당 유치원의 모든 선생님이 책임을 분담하여 갖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그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모두들 도우려 하지 않을 땐 다른 반 선생님을 일대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다른 반 선생님이 자신의 의견에 동의할 때 기회를 놓치지 말고 도움을 요청하라고 나와 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중에 교사가 되었을 때 우리 반이 아닌 다른 반에 특수아동이 있다면 난 내가 먼저 그 반의 담임선생님을 찾아가 같이 해결해보도록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이 책은 사례뿐만 아니라 PART-4에서 경도장애의 기초지식의 내용을 담고 있기도 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도 미처 몰랐던 전문적이지만 기초적인 지식을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다른 사례부분을 읽을 때와는 달리 메모지에 메모도 해가면서 읽게 되었던 유용한 부분이었다.
마지막으로 PART-5에서는 일본의 와카쿠사 어린이집의 실천사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리소스룸에 대한 내용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리소스룸은 표면적으로는 우리나라의 유치원에서 특수아동만 다른 교실에 가서 일반아동과 따로 수업을 받는 개념인데, 그것과는 다른 것이다. 리소스룸은 특수아동뿐만이 아니라 원한다면 일반아동도 들어가서 수업을 듣고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의미한다. 리소스룸에서 소집단으로 활동을 하면서 의사소통방법을 기를 수 있고, 사회성 또한 기를 수 있다. 그리고 한교사가 많지 않은 유아를 담당하다보니 개별학습을 시키는 것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더불어 유아를 발달시키는 것뿐만이 아니라 특수아동의 부모에게도 아, 일반아동도 같이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니까 우리아이만 특별한 곳에서 분리되어 교육받는 것이 아니구나... 라는 안도감을 가질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일반부모도 특수아동에 대해 좋은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되기도 한다. 나는 리소스룸에 대한 내용을 읽으면서 정말 좋은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러면서 왜 우리나라에서는 특수아동만을 따로 교육하는 교실! 이라는 인식을 주면서 특수아동을 분리시키는지 이해할 수 없게 되었다. 우리나라도 어서 리소스룸과 같은 개념의 시스템을 도입시켜 특수아동과 일반아동의 구분 없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그림 자료가 있었다.
위의 그림 자료는 자폐증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음을 알게 해 준 그림이다. 앞에서 글씨로도 그 내용을 소개하긴 하였지만 대체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되질 않았었다. 하지만 저 위의 그림을 보고 자폐증에도 여러 가지 형태가 있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이 책은 내가 처음에 제목만을 듣고 기대한 내용이 담겨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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