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 완화법&배뭉침 원인 및 해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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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완화법 & 배뭉침 원인 및 해소법
1. 진통완화법
마사지는 손을 이용해서 근육을 이완시키고 신경을 안정시키며 혈액순환을 도모하는 방법이다. 마사지는 피부나 근육의 전신 혈액순환의 개선, 근육의 흥분과 진정, 신경, 근육, 내장 등에 간접적으로 자극을 가하여 기능을 회복시키는 반사작용 효과와 전신 자율신경이나 내분비선 조절효과, 내장기능 회복효과도 있다.
적당한 피부자극은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통증이 있는 부위를 문지름으로써 통증이 완화되는데, 이는 관문통제이론에 의해 효과를 설명할 수 있다. 즉 직경이 큰 신경섬유를 자극하면 관문이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닫히게 되어 통증 충격이 피질로 전파되는 것을 막아준다. 많은 피부섬유들은 직경이 큰 섬유이므로 피부에 자극을 줌으로써 통증완화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출산 중 사용하는 마사지로는 쓰다듬기, 주무르기, 압박법, 반대압박법 등이 있다.
경찰법(쓰다듬기, 가볍게 두드리기)은 손바닥을 편평하게 하고 손가락은 약간 구부려 근육이나 피부 표면을 쓰다듬고 어루만지거나, 또는 가볍게 두드리는 방법으로서 전신의 어느 부위라도 가장 손쉽게 실시할 수 있는 방법이다. 대상자의 몸에 손을 대고 보통 5~6kg의 압력을 가하면서 혈관이나 림프관의 흐름에 따라 말초에서 중추부로 쓰다듬거나 가볍게 두드리는 기술이다.
유날법(주무르기)이란 주로 근육을 손으로 집어 주무르는 방법이다. 대상자의 피부에 손을 밀착하여 보통 5~10kg 정도의 힘으로 근육을 쥐듯이, 또는 손가락 안을 대고 힘을 가하면서 동그라미나 타원상으로 움직이면서 근육 안의 혈액을 짜내는 듯한 요령으로 주무른다.
압박법은 지압과 비슷한 것으로 엄지손가락 앞부분의 부드러운 곳으로 누르는 기술인데 상태에 따라서 두 엄지손가락을 겹쳐서 사용하기도 하며 손바닥 전체를 사용하기도 한다. 심장의 먼 곳에서 가까운 곳으로 향해 실시하는데 너무 깊고 강한 압박은 산부를 고통스럽게 하고 지치게 하므로 주의한다. 가능하면 아프지 않게 서서히 3~5초간 지그시 무겁게 누르는 것이 좋으며 치료사와 대상자의 호흡을 같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볍고 빠른 누름은 근육에 자극을 주어 기능을 증진시키고, 깊고 지속적인 누름은 조용하고 차분함을 가져와 안정을 준다.
반대압박법은 압박하는 부위의 반대편을 지지한 상태에서 손바닥을 이용하여 압박하는 방법으로 주로 등을 눌러주는 것을 말한다.
2. 배뭉침(자궁 수축) 원인 및 해소법
임신을 하면 수시로 배가 욱신거리고 뭉친다. 임신 초기부터 후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배 뭉침은 자궁 근육이 수축하면서 생기는 증상이다. 자궁은 신축성이 매우 뛰어난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임신 초·중기의 배 뭉침은 자그마한 자궁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나타난다. 자궁이 커가는 동시에 원래 모양대로 수축하고자 하는 반작용의 힘이 배 뭉침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주로 하복부에 묵직한 느낌이 들고, 생리통처럼 찌릿찌릿한 통증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조용히 있거나 누워 있을 때 일어난다. 이 때에는 휴식을 취하고 자세를 변경시킨다. 출산일이 다가오면서부터는 배가 부쩍 뭉치고 땅기는데, 이는 자궁이 진통에 대비해 수축 연습을 하는 것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자궁의 혈류가 나빠지면 배가 자주 뭉치게 된다. 주로 스트레스나 피로가 누적될 때, 몸이 차가워질 때, 배에 힘이 들어가 있을 때 심해진다. 요로감염이나 충수염, 부속기의 뒤틀림, 장폐색 같은 염증성 질병은 복부의 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원인들이므로 의사와 상담한다.
조심해야 할 배 뭉침 증상
대부분의 배 뭉침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생리적 수축 현상이라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배가 뭉치는 빈도가 잦아지고 시간이 길어지는 동시에 좀처럼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이는 좋지 않은 전조이다. 자궁이 아기를 밀어내려는 것으로 유산이나 조산의 가능성을 뜻하므로 당장 병원에 가야 한다. 또한 배 뭉침과 함께 소량이라도 출혈이 있고 발열 등 이상 증세를 동반하는 경우도 위험한 상황이다. 엄마의 건강 상태가 나빠지거나 방광염 등 질환에 걸려 그 균이 자궁으로 옮겨가면 태내 환경이 나빠져 아이를 밖으로 내보내고자 배가 강하게 뭉칠 수 있다. 특히 임신 37주 미만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유산이나 조산의 원인이 되므로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고 전문의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유산, 조산의 위험이 있다는 진단을 받으면 자궁 근육을 이완하여 수축을 억제하는 약을 처방받는다. 상태에 따라 집에서 안정을 취하거나 입원해 있어야 한다. 이처럼 배가 뭉칠 때는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인지, 아니면 위험한 상태인지 제대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 뭉침 줄이는 생활법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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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여성건강간호교과연구회 (2012). 여성건강간호학Ⅱ, 수문사.
김영아, 박현주 (2012). 3040 임신출산(남보다 조금 늦은 임신 계획부터 산후조리까지 완벽 가이드). 담소.
박시전. “임신부 ‘배 뭉침’ 걱정과 안심 사이”. 조선일보, 2011.02.17,
http://danmee.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2/10/2011021001811.html (2012.3.27-접속날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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