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요경 속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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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요경속의 나
우리는 사물이나 사람을 판단할 때 겉모습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는 속담도 있지만 그것이 언제나 마음속에 와닿지는 않는 것이 사실이다. 나도 겉모습이 아름다운 것들이 먼저 호감이 간다. 그것이 음식이면 맛을 보기전에는 예쁜음식이 먼저 먹고 싶고, 그것이 옷이라면 입어보지 않고 예쁜옷들이 좋고, 또 그것이 만약 사람이라면 사귀어 보기전에 외모에 끌리는 것을 어찌 할 수가 없다.
사물의 겉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거울이라는 물건이 있다. 거울은 어떤 물체든간에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비추어 준다. 하지만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준다고 해서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거울이 보여 줄수 잇는 것은 단지 겉모습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서유기에는 손오공이라는 자기몸을 자기 마음대로 바꾸는 원숭이가 나온다. 손오공은 자기몸을 마음대로 바꿀수 있었기 때문에 다른 형태로 변해서 말썽을 부리고 다닌다. 하지만 조요경이라는 거울은 손오공이 무엇으로 변해도 손오공 그대로 모습인 원숭이를 비추어 낸다. 이 조요경에 관심을 가져보자. 본질을 볼 줄 아는 거울정도가 적당한 것 같다. 내 마음에도 조요경이 있다면 살면서 어리석은 실수나 경솔한 행동은 하지 않을텐데 그렇지가 못해서 너무 아쉽다. 언제나 헛다리를 짚고 실수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또 그렇다고 언제나 옳은 것만 보고 행동하는 것은 더욱이 아니다.
내가 ‘경설’에서의 거사처럼 깨달음을 가졌다면 이 세상사는 것이 이렇게 힘들지는 않을텐데.. 거울속에 나를 비추어 본다. 웃음 지으려고 노력해 본다. 결국 거울에는 웃고 있는 내 모습이 있다. 이것이 정말 나일까? 또 다시 되물어 보지만 역시 거울속의 나는 웃고 있다. 조요경속에서도 웃을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을 보고 그사람에 대해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저 사람은 무슨생각을하며 살까?’ 이런 생각을 하기 전에 먼저 나 자신을 알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나는 아직 나 자신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데 이런 내가 다른 사람을 평가하려 한다는 것은 너무 건방진 일이다. 나는 어렸을때부터 나에 대해 많이 생각하며 살았다고 나름대로 자부한다. 그러나 나에 대해서도 잘 모르겠다. 언제쯤 내가 나를 찾고 살아갈지는 모르지만 계속 생각하다보면 머지 않아 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이상의 ‘거울’
거울속에는소리가없소
저렇게까지조용한세상은참없을것이오
거울속에도내게귀가있소
내말을못알아듣는딱한귀가두개나있소
거울속의나는왼손잡이오
내악수를받을줄모르는-악수를모르는왼손잡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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