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이웃인 가버리고 가는 자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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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제 : 누가 내 이웃인가?
도입 : 오늘 우리가 본 말씀은 우리가 흔히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라고 부르는 이야기입니다. 이 말씀을 읽은 대부분의 성도님들이 이 비유는 사마리아인처럼 선을 행하는 사람이 진정한 이웃이라 말할 수 있는 사람이고, 우리도 이같이 선을 행하는 이웃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생각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예수께서 이 비유를 통해 말하고자 하신 말씀이 과연 선한 이웃이 누구이며, 우리가 선한 이웃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이 시간을 통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소원합니다. 먼저 이 말씀에서 선한 이웃이 누구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누가 우리의 선한 이웃일까요?
대지1 : 버리고 가는 자는 아닙니다.
말씀을 살펴보면 30절에 어떤 사람이 강도를 만났고, 그에 소유를 빼앗기고 매를 맞아 죽게 되었다고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버려진 그를 연이어 두 사람이 지나갑니다. 하나는 제사장이었고, 다른 하나는 레위인이었습니다. 성경에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여러 가지 정황상 강도만난 사람은 유대인이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만일 그렇다면 제사장과 레위인은 그와 같은 민족으로 형제요, 친구라 할 수 있는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이웃과 다름없는 사람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 중 어느 누구도 이 두 사람을 강도 만난 사람의 이웃이라 말하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이유는 하나입니다. 그들은 이 도움이 필요한 형제요, 친구인 자를 돕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그를 외면하고 버리고 가버렸습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제 아무리 같은 민족이고, 형제라 할지라도 그들을 강도만난 자의 이웃이라 할 수 없습니다. 분명히 버리고 가는 자는 선한 이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도 이와같은 모습이 있습니다. 한 예로 우리는 북한의 사람들을 우리 동포요, 이웃이라 이야기합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 이야기하며, 그들과 우리는 한 민족이라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과연 우리와 북한을 한 민족이요 이웃처럼 생각하고 도우며 지내고 있을까요? 지금 북한은 식량문제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략 500만∼600만의 북한 주민들이 제때 끼니를 채우지 못한 채 초근목피로 연명하고 있으며, 영양소가 부족한 어린이와 굶어 죽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에 대한 자세한 수치조차 알 길이 없다고 합니다. 다름 아닌 한 민족이요, 같이 통일을 이루어야 하는 이웃이라 부를 수 있는 사람들이 어려움에 처해 도움을 구하고 있는데, 우리는 그들을 돕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금 심하게 말하면 버려두고 있는 것입니다. 이럼에도 우리가 그들에게 같은 민족이요, 이웃이라 이야기한다면 굼주린 그들은 우리에게 화를 낼 것입니다. 그들에게 있어 우리의 처지를 이야기하는 것은 마치 오늘 비유에 나오는 제사장과 레위인의 모습과 같은 핑계에 불과한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모습은 그들의 이웃이라 할 수 없는 모습입니다. 만일 우리가 그들의 이웃이라 이야기하려면 이제라도 그들을 찾아가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대지2 : 불쌍히 여겨 그를 도우는 자입니다.
제사장도 레위인도 강도 만난 사람을 지나갔지만 사마리아인은 그냥 지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 강도만난 사람에게 다가가 기름과 포도주로 상처를 치료하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옮겨 그를 돌보아 주었습니다. 또한 강도만난 사람의 완전한 치유를 위해 자신의 돈을 주어 그 주막주인에게 강도만난 자를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다시 돌아와 모자란 것을 갚고, 그의 완치를 볼 것을 약속했습니다. 우리는 이 사람이야 말로 강도만난 자의 진정한 이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는 앞의 두 사람과 같지 아니하고, 도움을 구하고 있는 사람에게 필요한 만큼 도움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 사마리아인이 이렇게 자신의 것을 들여 이 사람을 도울 수 있었던 이유를 성경은 이 사마리아인에게 강도만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33절) 여기서 우리가 중요하게 볼 것은 그 사마리아인에게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원래 사마리아인들이 착하고 말하지 않습니다. 다만 사마리아인이 그렇게 행동할 수 있었던 것은 그에게 그 마음이 생겼기 때문이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만일 선한 이웃이 되기를 소망한다면 우리에게 가장먼저 일어나야 할 것은 우리에게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선한 이웃들에게는 이것이 있었습니다. 예수께서도 병자를 치유하시기 전에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마음을 가지고 그들을 치유하셨습니다. 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한 사람은 당시 노예로밖에 여기지 않았던 민족을 위해 자신의 고향을 떠나 아프리카로 향해 그곳에서 그들을 위해 봉사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알버트 슈바이처입니다. 그는 이 사마리아인처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그들에게 나아갔기에 아프리카까지 가 그들에게 봉사할 수 있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바로 이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우리를 그들의 선한 이웃으로 만드는 중요한 열쇠입니다. 우리는 이를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대지3 : 말씀을 듣고 이와같이 행하는 자입니다.
우리는 앞서 누가 우리의 선한 이웃인지, 아닌지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비유에서 집중해야 할 것은 누가 우리의 이웃인지가 아닙니다. 바로 내가 어떻게 하면 선한 이웃이 될 수 있는지 입니다.
이 본문의 시작은 한 율법교사가 예수께로 나오면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는 예수께 영생에 대해 묻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율법교사에게 율법에는 어떻게 기록되었는지 물으신 후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고 명하십니다. 또 이 비유가 끝난 후에도 동일하게 명하십니다. ‘가서 너도 이와같이 하라’ 결국 이 본문은 누가 내 이웃인가를 가려내는 것에서만 그치지 않습니다. ‘이를 행하라’고 명하심은 ‘네가 선한 이웃이 되라’고 말하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주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는 선한 이웃이 될 수 있겠습니까? 바로 말씀을 듣고 이와같이 행해야 합니다. 앞에서 본 바와 같이 예수께서는 두 번이나 율법교사에게 ‘이를 행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말하는 ‘이’는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미리 먼저 율법을 통해 율법교사에게 주신 그 말씀을 행하는 것과, 예수를 통해 이 비유로 주신 그 말씀을 행하는 것이 그 율법교사가 선한 이웃이 되는 길입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그 율법교사처럼 오늘 받은 말씀을 가지고 행하는 것만이 우리를 선한 이웃으로 이끄는 길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일본이란 나라는 우리나라와는 감정의 골이 깊은 나라입니다. 지리상으로는 참 가까운, 이웃같은 나라이지만 축구나 야구 등 각종 운동경기 시합이 있을 때마다 다른 나라는 몰라도 일본에게는 절대 지면 안 된다고 말하고, 역사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어떨 때는 원수처럼 생각하는 나라가 바로 일본이란 나라입니다. 그러나 얼마 전 일본에 큰 재앙이 왔을 때 우리는 그들에게 어려움을 보고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쓰나미로 힘들어하고 있는 그들을 위로하고자 물품으로 그리고 자원봉사로 그들을 돕고 격려하였습니다. 과거에 원수처럼 생각했던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들의 어려운 환경에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도운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일본의 사람들을 우리를 그들의 이웃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진정 어려움에 처해있는 그들을 버려두지 않고 우리의 것을 주면서까지 도우려 했던 우리의 모습은 분명 그들에게는 선한 사마리아 사람으로 보였을 것입니다.
결론 : 말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통해서 누가 내 선한 이웃인지를 살펴보았습니다. 비록 같은 민족이긴 하지만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 그를 여전히 버려두고 있는 사람들은 그의 이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비록 원수처럼 여기는 사람이나, 그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돕는 사람이 진정한 선한 이웃이라 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하게 우리가 살필 것은 누가 내 이웃인지 가려내는 것이 아닙니다. ‘가서 너도 이와같이 하라’고 명하신 주님의 말씀처럼 내가 이 말씀을 듣고 행함을 통해 선한 이웃이 되는 것이 오늘 말씀의 포인트인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같이 나눈 우리들은 이와같은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선한 이웃이 되는 사람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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