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 양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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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양면성
*스테로이드
우선 스테로이드가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보고 그 중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면서 양면성에 대해 알아보고자한다.
스테로이드란 콜레스테롤에서 만들어지는 수 십 가지의 신체조절물질들의 포괄적인 명칭으로 호르몬의 이름이다. 신장의 윗부분에 달린 부신이란 기관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인데 우리말로 ‘부신피질 호르몬’이라 부른다. 주로 전해질과 수분의 균형유지, 당분의 대사, 면역 등의 여러 군데를 관여하고 있다. 이것이 없으면 위험하다. 1930년대만 이전만 해도 이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신장염의 90%는 별다른 치료제 없이 죽었다. 이 때 발명된 게 호르몬을 대체할 수 있는 약재인데, 그게 바로 스테로이드이다. 스테로이드를 주사기 안에 담는다. 일명 뼈 주사라고 부르는데, 그렇게 부르는 건 노인들이 신경통과 퇴행성관절염의 진통을 없애준다는 미명으로 맞아왔다. 특징을 보면 이 호르몬을 투입하게 되면 일순간 근육의 150%를 쓸 수 있고 순간적인 통증완화제에 가히 전 세계 어느 약보다 뛰어난 효능을 보인다. 이는 쉽게 신경정신과나 통증클리닉, 동네약국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와 골다공증의 상관관계이다. 스테로이드를 장기 복용한 90%이상의 환자는 골다공증을 수반하였다. 이런 양면성을 가진 스테로이드의 종류를 보면 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 프로게스테론, DHEA,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코스티코 스테로이드등이 있다.
우린 이 중에서 요즘 문제시 되고 있는, 또한 금지약물로 지정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우선 사례를 들어보고 아나볼릭 스테로이드가 무엇이고 그의 양면성에 대해 알아보자.
[사례1.]
미국 프로레슬링 선수 크리스 벤와가 약물 중독 상태에서 부인과 아들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 당국은 17일(현지시간) 벤와가 스테로이드 등 약물에 취한 상태로 부인과 7살 난 아들을 목졸라 살해했으며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당국은 사건 이후 벤와의 집에서 근육 증강제로 쓰이는 단백 동화 스테이로이드를 찾아냈다. 하지만 약물이 베노아의 자살과 가족 살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단정짓진 않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약물 전문가들은 스테로이드 과다 복용이 편집증, 우울증 및 로이드 레이지(roid rage)로 알려진 극단적인 폭력 성향까지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망 이후 벤와의 몸에서는 스테로이드뿐 아니라 테스토스테론 주사, 신경안정제, 진통제 등의 흔적도 발견됐다. 부인과 아들의 시신에서도 특별히 처방된 신경 안정제 등 약물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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