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턴의 우생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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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6 / 201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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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갈턴의 우생학
=목차=
1. 주제선정의 이유
2. 갈턴의 우생학
3. 나의 견해
1.
나는 원래 고등학교 때 까지는 생명과 관련 된 것을 연구하는 연구원이 꿈이었다. 그래서 비록 전공을 신소재로 택해서 생물, 생명에 관한 것은 잘 배우지 않지만 그래도 평소에 생명, 유전자에 대한 내용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과학사 수업을 들으면서 갈턴의 ‘우생학’이라는 것을 접하게 되었고, 그 내용을 듣는 순간 예전에 유전자에 관한 것을 배울 때 어디에선가 들었던 ‘가타카’라는 영화가 떠올랐다. 예전부터 ‘봐야지...봐야지...’했던 영화라 망설임 없이 영화를 찾아서 봤다.
‘가타카’는 미래에 유전자로 사람을 판단하고 또, 열등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아무리 잘 나도 죽도록 노력을 해야 하고,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우수한 유전자를 가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높게 평가되는 그런 사회를 보여주고 있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사람은 타고난 것만 가지고 다 되는 게 아닌데 타고난 사람은 너무 그걸 믿고 노력을 하지 않고, 반면 타고나지 못한 사람은 시도도 해보지 않고 지레 겁먹고 너무 일찍 포기한건 아닌가?’, ‘사람을 너무 유전자로만 판단하는 것은 꼭 마치 사람을 물건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 윤리적으로 문제가 되진 않을까?’등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가타카’를 보고 이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이론인 갈턴의 ‘우생학’에 더 관심이 갔고 그래서 이번 보고서의 주제로 선정하였다.
2.
‘우생학 http://terms.naver.com/entry.nhn?cid=200000000&docId=1130417&mobile&categoryId=200000477
’은 원래 유전학, 의학, 통계학 등을 기초로 하고 있다. 그리고 우생학은 우수 또는 건전한 소질을 가진 인구의 증가를 꾀하고 열악한 유전수질을 가진 인구의 증가를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목적을 위하여 육체적 또는 정신적 결함을 가진 사람이 발생하는 것에 관한 모든 조건과 인자가 연구의 중심이 되고 또, 이를 기초로 악성유전성 질환의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우생학’과 대립되는 이론으로는 ‘우경학’이 있다. ‘우경학’은 ‘우생학’과 반대로 유전소질의 개혁보다 환경과 교육의 개선에 중점을 두어 인류를 개량해야 한다는 과학이다.
‘우생학’은 진화론에서 나오게 되었다. ‘우생학’을 주장한 갈턴은 다윈의 사촌이다. 다윈의 진화론이 나왔을 당시 이 이론이 많은 이들에게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당시 젊은 지식인들은 진화론을 신선하게 받아들였고 그 중에는 열렬한 신봉자도 생겨났다. 그 신봉자 중 한명이 갈턴이다. 갈턴은 다윈의 논문에 빠져 유전학 연구에 뛰어들게 되었다. 갈턴은 다윈의 이론 이것저것을 연구하다 그의 이론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담은『유전적 천재(Hereditary Genius)』라는 책을 쓰게 된다. 그 책에 갈턴은 ‘다윈의 자연선택 원칙에 입각해 인각 역시 유전적인 성향이 우수한 남녀들끼리 계속 작을 이루게 하다 보면 결국 천재적인 종족이 만들어질지 모른다’는 우생학의 싹이 트게 된 가설을 제시한다. 여기서 갈턴은 좋은 목적을 가지고 있는 포지티브 우생학과 나쁜 목적을 가지고 있는 네거티브 우생학을 제시하는데 원래의 우생학은 취지가 좋은 포지티브 우생학에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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