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의 제국 생태학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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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의 제국
생태학에 대한 ‘목가적’인 견해가 인간에게 다른 생명체들과의 평화 공존을 회복하려는 목적으로 소박하고 겸허한 생활을 설명한다면 ‘제국적’인 견해는 이성의 행사와 근면으로 인간의 자연 정복을 이룩하려는 야심이 숨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생태학에 대한 제국적인 견해가 나타난 배경은 크게 두 가지로 정리 할 수 있다. 첫 번째로는 ‘목가주의 변종’이라고 할 수 있다. 자연을 강제적으로 억압해야만 하는 악마적 위협, 색욕, 동물적 본능의 원천으로 자연에 대한 의혹의 마음을 완화시킬 수밖에 없었다. 다른 한 가지는 과학의 발전이다. 근대과학이 발전함에 따라서 합리적 객관성의 사고방식이 퍼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비기독교적 자연관을 빨리 극복하게 됨으로서 서양 과학은 지상의 모든 물건을 세속적인 분석 가능한 대상으로 연구하게 된다.
18세기에 생태학적인 사고방식은 린네 업적에서 가장 명료하게 나타난다. 린네는 그의 연구 중에서 서구 문화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으려 한 자연에 대한 사랑과 인간의 야망의 추구, 종교적인 믿음과 과학적 합리주의 사이의 조화를 제시한다. 린네의 전기를 썼던 테오도로 프리즈는 “ 린네의 인간상에서 나타나는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그 불타는 듯한 경건함이다.”라고 표현하였다.
“ 그리하여 진딧물은 식물을 양식으로 삼으나 무스카 아피도보라라는 파리는 진딧물을 먹이로 한다. 말벌과 나나니는 무수카 아피도보라를 양식으로 한다. 그리고 잠자리가 말벌과 나나니를, 그 잠자리를 거미가 먹이로 한다. 거미를 작은 새가 양식으로, 마지막으로 매가 작은 새를 먹는다.”
린네는 복잡하게 뒤얽힌 경제적 질서에 관한 과학적 연루를 시작으로 ‘ 모든 것이 인간을 위해 만들어 졌고 ’ 그리고 ‘ 조물주의 위업을 칭송한다.’는 사실을 통하여 인간도 쾌적하고 즐거운 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누려도 좋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린네류 생태학의 지배원리 중 하나는 자연이 전체로서 하나의 원활한 기계같이 활동하는 것은, 조물주가 자연의 종합적인 질서를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신념이다. 근대과학의 발전으로 자연도 하나의 기계로 인식하게 된다. 그 예로 데카르트는 “ 동물은 기계이며, 고통도, 기쁨도 느낄 수 없다.”고 말할 정도였다. 이런 사고방식은 비판의 소지가 충분했다, 벤저민 스틸링플리튼는 다음의 글로 불안을 표명한다.
사상 없는 질서, 원인 없는 결과.
제멋대로 가는 운명, 틀림없는 우연.
의미 없는 물질이 혼돈 속에
또는 그보다 훨씬 아래에서 사라진다.
물질은 힘도 저항도 갖지 못해 원자로 해체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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