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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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고찰
만약 지구가 환경오염으로 12시에 망하게 된다면 지금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환경 시계는 얼마나 남았을까? 지구 환경 위기의 시계는 이미 아홉시 15분을 넘어서고 있고 그 시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한다.
자동차가 내뿜는 뜨거운 가스는 하늘로 올라가 오존층을 파괴하고 내리쬐는 자외선은 빙하를 녹여 투발루라는 나라를 삼켰다. 그리고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강 유역의 삼림은 점점 파괴되어 지구의 모든 생명체들이 살아가는 데에 꼭 필요한 산소량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한다. 설마 지구에 생명체들이 마실 산소가 없어질까? 하고 도리질을 했지만 사람들이 기름을 주유하듯 산소통에 산소를 사서 마실 날이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끔찍하고 무서웠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는 먼 곳에서만 일어나는 이야기가 아니었다.
몇 주 전에 가족들과 용두산으로 소풍을 갔다. 제법 더운 날씨 때문인지 한참을 정신없이 올라가다보니 목이 말랐다. 나는 이 곳이 오염되지 않은 산골이라고 생각했고 맑은 시냇물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아무 의심 없이 시냇물을 조금 마셨다. 그것이 화근이었다, 차를 타고 집에 돌아오는 도중에 배가 아파오는 것을 느꼈고 내가 마신 시냇물이 공장에서 나온 패수로 더럽혀지고 있는 것을 보고 말았다. 그것을 본 나는 구토를 했고 하루 종일 찝찝한 기분을 지울 수가 없었다.
어느새 환경오염은 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다. 평소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생활 때문에 환경 파괴나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깨달을 기회가 없었던 것이다. 이렇게 환경이 파괴된 이유는 산업이 발전하고 사람들의 생활이 풍요로워지면서 편리함만을 생각했기 때문이다.
옛날 우리조상들은 자연 속에 인간이 함께하는 조화로운 삶을 즐겼다. 그래서 의식주를 자연과 함께하고 땅을 귀하게 여기고 소중하게 생각했다. 또한 자연과 인간 누구도 위도 아래도 아닌 동등한 세계에서 욕심 부리지 않고 만족하며 살았다. 그런데 서양의 자연관이 우리에게 들어오며 좀더 편리한 생활을 하려고 하다보니 자연을 개발하고 자연을 지배하며 인간이 자연의 위에 군림하게 되었던 것이다.
6학년 국어책에서 보았던 씨애틀 추장의 편지는 환경을 지배하려는 어리석은 사람들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인디언들은 자연을 형제라고 했다. 그리고
“자신들의 땅을 팔게 되더라도 인디언들에게 공기가 소중하고 또한 그것은 자연이 키워준 온갖 생명과 영혼을 나누어 갖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라고 한 부분과 자연은 그 누구의 것도 아니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당시 미국인들은 인디언들을 미개인이라고 업신여겼지만 자연을 인간처럼 생각한 인디언들이 결국 자연을 파괴하고 뒤늦게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은 현대인들보다 더욱 지혜롭고 현명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언젠가 책을 읽다가 리루 선언 원칙에 대한 해설을 읽은 적이 이었다. 그 해설 한부분에는
“삶의 터전인 지구는 현재 살고 있는 사람들이 주인이 아니라 미래에 살아갈 사람들이 주인이라는 뜻에서 무분별한 개발을 금하기 위한 원칙”이라고 나온다.
새삼 현재 살고 있는 사람으로 미래에 올 내 사랑스런 아이들과 또 그 아이들의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내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졌다.
요즘에 우리나라에 새만금 간척 사업을 비롯해 많은 환경 문제가 발생하여 의견이 분분하다. 경제발전을 위해서 필요하다면 개발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경제적 가치가 더욱 중요한지, 아니면 우리의 삶이 환경 때문에 망가지고 생명을 위협을 당할 수 있는지 신중히 생각해 나갔으면 좋겠다. 난지도에 핀 꽃이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 무분별한 개발이 아닌 일석이조, 일석삼조의 희망을 준다면 인간의 생활을 위해 자연을 이용하면서도 자연과 하나가 되어 살 수 있다는 사실을 난지도가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환경이 단순히 더러워지는 것뿐만이 아니라 인간과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이 살아가는 질서가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나부터 자연을 사랑하고 끊임없이 자연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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