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문 - 소년, 비로소 세상에 눈을 뜨다 - 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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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년, 비로소 세상에 눈을 뜨다
박상률, <봄바람>, 사계절, 1997
1. 들어가며
주인공 훈필은 섬 소년이며, 뼈 빠지게 일해야 입에 풀칠하기 바쁜 농사꾼의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이다. 훈필은 워낙 가난해서 중학교조차 진학 할 수 없는 형편이었고, 그래도 고등학교라도 졸업하고 가난한 농사꾼을 벗어나기를 원하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학비 마련을 위해 염소를 키우기 시작한다. 하지만 중학생이 되고자 하는 훈필의 꿈은 염소가 죽음으로써 흔들리게 된다. 물론 염소의 죽음만이 훈필이의 가출을 부추기게 한 것은 아니다. 짝사랑하는 은주와의 거리, 친구들의 따돌림 속에서 외로움을 느끼던 훈필은 가출을 결심한다.훈필의 가출은 새로운 꿈을 향한 일종의 도전이다. 그러나 현실은 훈필이에게 너무 냉혹했다. 그의 꿈은 배고픔과 굶주림으로 3일 만에 어이없이 무너지고 만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훈필이는 비로소 세상에 눈을 뜬다.
2.나만의 책읽기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지닌 훈필이를 통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훈필이는 아버지가 사다주신 염소를 잘 키워서 중,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어른이 되어 은주와 함께 푸른 목장을 가꾸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애쓰며 키우던 염소가 죽어버리자 훈필이는 절망에 빠지면서 푸른 목장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은주까지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자 훈필이는 다른 형, 누나들이 했던 것과 같이 가출을 결심한다. 꼭 성공해 돌아오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면서.
그러나 가출이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배고픔과 밤이 되면 이겨 내야하는 추위 등으로 결국 훈필이는 가출한지 사흘 만에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여기서 훈필이는 집 없이 꽃 망태기 하나 둘러매고 다니는 꽃치를 생각하게 된다. 언제나 노래만 부르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꽃치. 훈필이는 그런 꽃치를 존경스럽게 생각한다.
가출해 성공해서 돌아오겠다는 훈필이에게서는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해 겉으로 잘 드러내진 않지만 보다 넓은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농촌 소년의 모습이 보여진다. 순수하고 또 그렇기 때문에 많은 방황을 겪고 있는 13살 소년의 성장과정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런 방황기를 겪는 훈필이는 섬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고 느끼며 다른 열세 살짜리보다 웃자라 있다고 느낀다. 그리고 남모르는 비밀도 쌓이고 외로움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 소설의 마지막 구절은 ‘바람이 불어 왔다. 봄바람이다. 로 이 소설은 봄바람이 불어오면서 시작되고 또 봄바람이 다시 불어옴으로써 끝난다. 성장의 시기인 봄, 그리고 봄에 부는 바람은 우리에게 시련과 고통을 주지만 이 시기를 잘 이겨내기만 한다면 정신적인 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다.
또, 이는 봄이 왔다가고, 여름, 가을, 겨울을 거쳐 다시 봄이 오는 1년의 시간동안 생겼던 일들로 인해 한층 성숙하게 성장한 훈필이의 지난, 시간의 흐름을 말해준다.
이렇게 훈필이는 어느새 까불고 놀기에는 무거운 아이가 되어 6학년을 졸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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